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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의 위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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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 기관지·폐암, 만성폐쇄형폐질환, 폐기종, 만성기관지염, 천식, 결핵

흡연으로 인한 질병 등록일 : 2017-09-25 조회수 : 33881 추천수 : 0

흡연은 폐 건강에 매우 심각한 위협이 됩니다. 담배를 피우면 단기적으로 기침이나 가래가 생기고, 장기적으로는 폐 구조와 기능에 심각한 손상을 줍니다. 결국, 기관지 및 폐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결핵, 천식 등 다양한 호흡기 질환의 위험이 크게 증가하며,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호흡기 질환도 악화될 수 있습니다.

기관지·폐암

폐암은 흡연을 비롯한 생활 습관 요인과 석면, 비소, 크롬 등과 같은 위험요인에의 직업적 노출, 벤조피렌과 같은 화학적 발암물질과 우라늄, 라돈과 같은 방사성 물질에의 환경적 노출, 유전적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관여하여 발생하게 됩니다. 그중에서도 흡연은 폐암 발생에 기여도가 높은 대표적인 위험요인이며, 갑상선암을 제외하면 폐암은 국내 암 발생 및 암 사망의 1순위에 해당합니다.

국외의 경우 Doll & Hill 등의 연구를 포함하여 1950년 전후부터 인구집단 내 흡연으로 인한 암 사망 위험도에 관한 연구가 다수 이루어졌으며, 2014년 미국 보건의무총감 보고서에 따르면 1965년부터 2014년까지 흡연과 관련된 총사망 수는 20,830,000명, 이 중 폐암으로 인한 사망은 5,004,000명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국내 30세 이상의 공무원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 자료를 분석한 연구에 따르면 비흡연자 대비 흡연자에서의 폐암 발생위험은 약 4배, 폐암 사망 위험은 약 4.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 남성 대상의 전향적 코호트 연구결과에서는 비흡연자 대비 현재흡연자의 폐암 발생 상대위험도가 약 4.2배 높았고, 흡연기간이 길고 흡연량이 많아질수록 위험도는 증가하여 35갑년 이상인 경우 폐암 발생 상대위험도는 약 8.6배 수준으로 증가하였습니다.

흡연 이외에 음주나 결핵과 같은 감염성질환이 병행되는 경우 폐암 발생 위험도는 더욱 증가하게 되며, 폐암 환자가 흡연을 지속하게 되면 치료 효과와 예후에 나쁜 영향을 미치며, 재발 위험 증가, 생존 기간 단축과 같은 부정적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따라서 폐암 예방을 위한 가장 확실한 방법은 담배를 시작하지 않거나 담배를 시작했더라도 최대한 빨리 금연을 하는 것이며, 국외 메타분석 연구 결과에 의하면 5년간 금연만으로도 폐암 발생위험을 절반 수준으로 낮출 수 있다고 합니다.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폐기종, 만성기관지염

만성폐쇄성폐질환(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COPD)은 인체에 해로운 입자나 가스의 흡입, 즉 미세먼지 같은 대기 오염물질이나 담배 연기의 흡연으로 폐에 염증반응이 나타나는 비가역적(한 번 손상되면 회복이 어려운) 만성질환입니다.

증상으로는 먼저 기도에 지속적인 염증이 생기고, 곧 기관지 벽이 두꺼워지고 점액이 많아집니다. 폐포가 얇아지고 늘어나 숨을 내쉴 때 공기가 충분히 빠져 나가지 못 하는 등 폐와 기관지의 조직이 파괴되고 기능이 떨어져 호흡곤란을 유발합니다.

흡연은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의 주요 위험 요인입니다. 1964년 미국 보건의료총감 보고서(SGR)에서 담배가 만성기관지염(현재의 COPD)을 일으킨다고 공식 발표하였습니다. 그 이후에도 국내외 다수의 연구가 이를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흡연이 호흡기 질환(폐암, 만성폐쇄성폐질환, 천식)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한 문헌을 대상으로 한 메타분석 결과, 성인 흡연자는 비흡연자 대비 만성폐쇄성폐질환 발생 위험이 4배 증가하였습니다. 국내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2007-2015년)를 활용한 연구에 따르면, 40세 이상 남녀 현재흡연자는 비흡연자 보다 만성폐쇄성폐질환 위험이 더 높았습니다.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활용한 다른 연구에서는 비흡연자 대비 일반담배(궐련) 단독 흡연자와 일반담배(궐련), 액상형 전자담배 이중사용자를 각각 비교하였을 때, 이중 사용자에서 만성폐쇄성폐질환 위험이 높았습니다.

흡연과 질병/만성병 - 백내장

위 그래프는 흡연과 금연이 폐 기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결과입니다.

해당 연구에서는 FEV1(1초 강제 호기량)을 통해 폐 기능을 측정하였습니다. FEV1은 1초 동안 강제로 내쉴 수 있는 공기의 양으로, 이 값이 높을수록 폐 기능이 좋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연구결과, 담배를 전혀 피우지 않은 사람들의 폐 기능은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천천히 감소합니다(파란색). 반면, 지속적으로 흡연을 하는 사람들의 폐 기능은 매우 빠르게 저하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노란색). 특히, 40세의 흡연자가 74세 비흡연자와 같은 수준의 폐 기능을 보여, 흡연이 얼마나 빠르게 우리의 폐 건강을 해치는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편, 금연을 시작하면 즉시 폐 기능 저하 속도를 늦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예를 들어, 45세 금연을 시작한 경우, 폐 기능이 즉시 회복되지는 않지만 그 저하 속도가 현저히 느려집니다(초록색). 심지어 65세 이후에 금연을 시작한 경우에도 계속 흡연을 했을 때 보다 훨씬 나은 폐 건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즉, 흡연을 계속 할수록 폐 기능 저하는 가속화되지만, 금연은 언제 시작하더라도 효과가 있으며 빠르면 빠를수록 더 큰 이점을 얻을 수 있습니다.

기흉 (Pneumothorax)

폐와 흉벽 사이에는 가슴막으로 둘러싸인 가슴막 공간이 있습니다. 이 공간은 정상적으로 아주 소량의 액체가 존재하여 윤활 역할을 할 뿐 공기는 없습니다. 기흉은 여러 원인에 의해 폐에 구멍이 생겨 공기가 가슴막 공간으로 새어나가는 질환입니다. 새는 공기 양이 점차 증가할수록 폐의 정상 기능인 호흡을 할 수 없고 과도한 기흉은 흉강 속의 압력을 증가시켜 심장까지 압박하여 심한 호흡곤란, 청색증, 저혈압 등 치명적인 상태에 이르기도 합니다.

기흉의 가장 흔한 증상으로 흉통과 호흡곤란이 있으며, 흉통은 갑작스럽게 시작돼 24시간 정도가 지나면 사라지는 양상을 보이고 심한 경우 청색증을 동반한 호흡곤란이 생깁니다. 흉강내로 공기가 유입만 되고 배출이 안 될 경우 종격동(양쪽 폐와 심장 사이 공간)과 심장이 한쪽으로 쏠려 응급상황이 발생 할 수도 있습니다.

기흉의 원인은 자연성 기흉의 경우 작은 공기 주머니 혹은 외상성 기흉의 외상등의 직접적인 원인도 있지만, 흡연은 기흉의 중요한 위험인자입니다. 일차성 자연 기흉 환자의 90% 이상이 현재 흡연자이거나 흡연 경력이 있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나라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의하면 기흉은 여성보다 남성에서 약 6배 높은 발병률을 보이지만, 흡연 인구 증가로 일차성 자연 기흉의 상대적 위험도도 증가하고 있으며 여성 흡연자 증가로 여성에서도 기흉 발생이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기흉 경험이 있는 사람이 흡연을 지속할 경우 재발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치료 및 재발 예방을 위해 금연을 하여야 합니다.

천식

천식은 기도의 만성염증 질환입니다. 기침, 가슴 답답함, 호흡곤란, 천명 등의 다양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알레르기성 또는 비알레르기성 원인으로 발생하며, 시간에 따라 다양한 임상 양상을 보입니다.

흡연은 천식을 발생시키고 악화시키는 다양한 외부요인 중 하나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흡연은 흡연 자체만으로 호흡기 증상을 유발합니다. 또한, 폐 기능을 떨어뜨리고, 기도 벽의 만성염증을 일으킵니다. 이로 인해 기도 벽이 두꺼워지고 기도 안쪽 공간이 좁아져 기류 제한이 발생하고 점차 숨쉬기가 힘들어집니다.

흡연하는 천식 환자는 비흡연 천식 환자보다 증상이 더 심각합니다. 폐 기능 감소 속도가 더 빠르며, 급성 기관지 수축 위험을 높입니다. 더욱이, 천식의 주요 치료제인 스테로이드에 대한 치료 효과도 줄여 천식 조절을 어렵게 하고, 천식의 중증도를 악화시켜 천식환자의 삶의 질을 낮춥니다.

국외 체계적 문헌고찰 및 메타분석 연구결과, 성인 흡연자(현재 흡연과 과거 흡연 포괄)는 비흡연자보다 천식 발생 위험이 1.61배 증가하였습니다. 전자담배 사용과 천식의 위험에 대한 체계적 문헌고찰 및 메타분석에서는 전자담배 사용자는 전자담배 비사용자 보다 천식 발생이 1.3-1.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산모와 할머니의 흡연은 아동기 천식 유병률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있으며, 간접 흡연 역시, 어린시절의 천식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금연은 천식 관리에 즉각적인 효과가 있습니다. 흡연으로 인한 천신 증상의 악화, 폐 기능 저하, 중증도 악화를 예방할 수 있으며, 산모와 가족 내 간접흡연으로 인한 아동기 천식 발생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결핵

결핵은 결핵균 감염으로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인체의 모든 장기에서 발생할 수 있지만, 대부분 폐에서 발생해서 흔히 ‘폐 결핵’이라고 불립니다. 호흡기 혈핵 환자의 기침이나 재채기로 공기를 통해 결핵균이 전파되는 전염병입니다. 결핵감염의 위험인자로는 결핵환자에게 노출되는 것이며, 당뇨, 신부전, 두경부암 등의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약물남용, 실내오염환경에 노출, 영양실조 등이 있습니다.

흡연 역시 결핵감염의 주요 위험인자로 잘 알려져 있으며, 흡연은 폐의 방어 기능을 약화시킵니다.

- 흡연은 호흡기 섬모세포의 자정작용(이물질 제거 등 스스로 정화하는 능력)을 떨어뜨립니다.

- 폐의 대식세포 등의 면역세포 기능을 모두 감소시킵니다.

- 몸을 보호하는 항염증 물질(사이토카인) 분비를 억제합니다.

이렇게 저하된 호흡기 세포의 기능은 결핵균이 호흡기로 들어왔을 때, 저항하지 못 하고 결핵균 감염 위험을 높입니다. 비흡연자에 비해 흡연자에서 결핵균 감염 위험은 1.83배, 활동성 결핵으로 진행될 위험은 2.29배 증가하였습니다.

또한, 당뇨병 환자의 경우 결핵 유병 위험이 비흡연자에 비해 흡연자에서 7.61배로 매우 높게 나타났습니다.

간접흡연 역시 결핵 감염의 위험인자입니다. 특히, 어린이가 간접흡연에 노출되면 호흡기 세포의 기능 저하로 인해 결핵 감염 위험이 높아집니다.

또한, 흡연은 결핵 치료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항결핵약물 치료 시 감염된 결핵군의 음전화(체내에서 균이 사라지는 것)를 늦춰 치료 실패의 위험을 증가시키고, 치료 후에도 재발 위험을 2.04배 높입니다. 더불어, 흡연자는 비흡연자 보다 결핵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4.5배 증가시킵니다.

금연의 이득은 즉각적으로 나타나며, 호흡기 섬모세포의 기능과 면역세포의 기능을 회복시킵니다. 따라서, 결핵 감염의 위험을 감소시키고 활동성 결핵으로의 진행을 예방하기 위해 금연 실천은 필수적입니다.

흡연자에게 더 위험한 코로나19

공식적으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라고 명명된 코로나19는 새로운 코로나바이러스인 SARS-CoV-2에 의해 발생하는 호흡기 감염병입니다. 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무증상부터 중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임상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첫 사례가 보고되었고, 국내에서도 1월 20일 첫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코로나19의 치명률은 국가 간 차이가 있지만, 대략 3.4%입니다. 하지만 임신부, 65세 이상 성인, 당뇨병이나 심부전, 만성 호흡기 질환, 암 등을 앓는 만성 질환자들은 중증으로 진행할 확률이 훨씬 높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2020년 4월 4일 흡연자를 고위험군으로 추가했습니다.

- 담배를 피우면 코로나19에 더 잘 걸리게 되나요?
흡연자들은 코로나19에 감염될 가능성이 더 큽니다. 이에 대한 연구 결과는 아직 제한적이지만, 실내외 흡연구역에서 담배를 피우는 경우에 비말을 통한 감염 위험이 커지고, 오염된 손으로 담배를 피우는 행위도 바이러스가 몸으로 들어올 위험을 커지게 합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감염 수용체가, 흡연자에서 훨씬 더 많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2020년 8월 발표된 영국인 5만 3천여 명을 분석한 연구에 따르면, 여러 요인을 보정한 후에도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코로나19에 걸릴 위함이 79% 높았습니다. 마스크와 같이 전염을 막을 수 있는 필수적인 행동들을 흡연자는 30% 정도 덜 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반면 코로나 19로 인해 심각한 위험이 있을 거란 걱정은 흡연자들이 34%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더 심한 증상이 나타나게 되나요?
모든 종류의 담배는 폐활량을 줄이고 여러 가지 호흡기 감염의 위험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호흡기 질환의 중증도를 증가시킵니다. 흡연은 폐기능을 저하시켜서 신체가 코로나 바이러스에 맞서 싸우기 어렵게 하고 이에 따라 산소 치료나 중환자실 치료 등 중증으로 진행할 확률을 높이게 됩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질병관리본부는 물론, 미국 질병관리본부나 세계보건기구도 코로나19의 대유행 시대를 맞아 꼭 금연할 것을 권유하고 있습니다. 다만 흡연과 코로나19로 인한 사망률 증가와의 관계에 대해선, 좀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한 상태입니다.

- 코로나19 유행 기간 동안 흡연량에 변화가 있나요?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단계적으로 강화-완화되는 동안, 개인의 흡연 패턴에도 변화가 있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아직 이를 정확하게 분석한 결과는 없지만, 제한된 자료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① 우선 2020년 상반기까지 국내에서 판매된 담배는 약 17억 4천 갑으로, 작년 동기대비 3.8%가 증가했습니다. 2016년 이후 매년 감소하던 판매량이 증가추세로 전환된 것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미국에서도 발표되었는데, 수년간 지속된 담배 매출 감소의 폭이 절반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과 미국 모두, 신종담배(궐련형 전자담배, 액상형 전자담배) 대신, 일반 담배(궐련)가 증가하는 패턴을 보입니다.
② 앞서 인용한 영국 연구를 보면, 흡연자의 13.4%는 흡연량이 줄었다고 응답했지만, 42.2%는 흡연량이 늘었다고 응답했습니다. 코로나19에 감염될 위험 때문에 담배를 끊거나 줄이는 사람도 있지만, 평소보다 많은 스트레스 때문에,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지루함을 달래기 위해 흡연량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 코로나19 유행은 금연의 기회입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코로나19는 흡연자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기 때문에, 코로나 시대에서 금연은 필수적입니다. 담배를 끊기 어려웠던 여러 상황들, 가령 술자리나 모여서 담배를 피우는 상황이 줄어들고,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지는 지금이 담배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는 좋은 조건입니다. 금연할 때는 상담과 약물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코로나19로 금연클리닉 방문이 꺼려지신다면, 금연상담전화(1544-9030)를 이용한 비대면 금연치료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신종담배(전자담배나 가열담배)를 피우는 사람도 코로나19 위험은 마찬가지인가요?

아직 뚜렷한 연구 결과가 발표된 것은 아니지만, 액상형 전자담배나 궐련형 전자담배 모두 폐를 통해 마시는 만큼, 폐손상으로 인한 위험이 예상됩니다. 일반담배와 마찬가지로 손을 입에 자주 대는 행동이 감염 위험을 높이게 됩니다. 이에 따라 세계보건기구는 그 위험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간접흡연으로 인해 코로나19에 걸릴 위험이 있나요?

코로나19의 비말감염이 입증되면서, 간접흡연으로 인한 감염도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에 걸린 흡연자가 내뿜는 담배 연기에는 바이러스도 함께 나오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질병관리본부는 간접흡연 자체가 코로나19 전파에 위험 행위라고 지적하면서, 카페와 음식점 등의 실내 흡연실에 대한 운영을 중단하도록 지침을 개정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흡연과 질병/만성병 - 백내장
흡연과 질병/만성병 - 백내장

흡연과 질병, 만성병

  • 01.눈

    백내장, 녹내장, 황반변성, 기타 안과질환(실명, 따가움, 과도한 눈물 또는 깜박임)

  • 02.뇌와 신경계

    뇌졸중과 뇌혈관질환, 중독과 신경전달체계 변화

  • 03.머리카락

    냄새와 탈색, 탈모

  • 04.코

    만성 비부비동염과 후각 손상

  • 05.치아

    치주질환과 치아우식증, 치아 변색

  • 06.입과 목

    두경부암, 식도암, 인후염과 목 아픔, 미각 손상, 입냄새

  • 07.귀

    중이염과 난청

  • 08.폐

    기관지 폐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폐기종, 만성기관지염, 기흉, 천식, 결핵, 코로나-19등 기타 폐질환

  • 09.심장

    관상동맥질환, 심근경색, 죽상동맥경화증, 기타 심장질환(고혈압, 신부전증, 말초동맥질환, 심방세동, 정맥혈전색전증, 돌연사/심장급사)

  • 10.가슴과 배

    위암, 췌장암, 대장암, 복부 대동맥류, 소화성궤양,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기타 소화기 질환, 유방암 질환 증가

  • 11.간

    간암

  • 12.남성 생식계

    전립선암, 발기부전, 불임 등 남성 성기능 장애

  • 13.여성 생식계

    자궁경부암, 난소암, 조기 폐경, 조기 난소부전, 불임, 자궁외 임심

  • 14.비노기계

    신장암, 방광암, 신기능 손상

  • 15.손, 다리, 발

    버거씨병(폐쇄성 혈전혈관염), 수족냉증, 심부정맥혈정증 등 순환기 질환

  • 16.피부

    건선, 주름, 칙칙해짐 등 조기노화

  • 17.골격계

    류마티스 관절염, 골다공증, 골절, 허리통증

  • 18.순환계

    급성골수성백혈병, 당뇨병

  • 19.면역계

    루푸스, 만성염증 유발 등 면역기능 저하, 감염 저항력 저하

  • 20.정신건강

    치매 및 인지 저하, 우울, 자살 등 정신건강 악화


  • <참고문헌: 기관지·폐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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