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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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담배의 청소년 마케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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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민철/조선일보 사회정책부 차장 | 작성일 | 2013-07-16 | ||
출처 | 기타 | ||||
"현재의 10대는 미래의 잠재적 정규 고객이다." 의류나 식품 업체의 전략이 아니다. 다국적 담배 회사의 내부 문건에 나오는 문구이다. 이런 문구가 현실에서 어떻게 나타나는지 확인할 수 있는 곳이 학교 앞 편의점이다. 편의점 계산대 앞에 서자 눈앞에 보이는 것은 전부 담배와 담배 광고였다. 가장 눈에 잘 띄는 곳에는 'smooth high'를 내건 람보르기니 담배 광고, 그 옆에는 카멜 담배 출시 100주년 기념 한정판 광고가 있었다. 그 옆으로도 파란색, 노란색, 자주색 등 화려한 색상에 알록달록한 디자인을 한 담배 광고가 가득 차 있었다. 담배 회사들이 잠재적 고객인 청소년들을 흡연자로 만들려고 점점 더 포장이 화려한 담배를 내놓고 있는 것이다. 서울YMCA는 지난달 학교 주변 편의점의 담배 판매와 광고 실태를 발표하면서 "학교 주변 편의점에 유혹적 광고를 배치하면 청소년 흡연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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