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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숨차고 가슴이 답답하다면...‘만성폐쇄성폐질환 (COPD)?’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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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오흥근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호흡기내과 전문의 | 작성일 | 2021-09-06 |
출처 | 메드월드뉴스 | ||
▲ 암, 심/뇌혈관 질환보다 무섭다 ‘만성폐쇄성폐질환 (COPD)’ 은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기류제한(산소와 이산화탄소 교환이 원할하게 이뤄지지 않는 현상)을 특징으로 하는 폐질환이다. 흡연, 직업적 노출, 실내 오염, 감염 등에 의한 기도와 ‘폐실질’ 이상에 의해 발생하며 예방과 치료가 가능하다. [중략] 증상은 호흡곤란과 기침, 가래, 천식과 같이 쌕쌕 소리가 나거나 흉부 압박감 등이 있다. ‘COPD’ 의 가장 흔한 원인은 흡연이며 유독물질, 공해, 미세먼지 등이 기도는 물론 폐포에 만성 염증을 만들어 폐기능을 떨어뜨리는 것도 발병 요인이 될 수 있다. 장기간 흡연을 하면 폐세포 손상 우려가 크고 이로 인해 폐기종이 발생되어 결국 ‘COPD’ 발병 가능성이 높아지게 된다. 치료는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기관지 확장제를 사용하고, 효과 및 부작용을 고려할 때, 흡입약제를 우선 추천하며 한번 손상된 폐는 다시 원복되지 않기 때문에 폐를 더 손상되지 않게 금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또한 금연은 ‘COPD’ 예방과 질환 진행 속도를 감소시키는 가장 중요한 치료다. 우리 몸은 20대까지 계속 성장을 한다. 따라서 사춘기부터 흡연을 하면 ‘만성폐쇄성폐질환’ 의 조기 발생 확률이 높아진다. 따라서 금연과 함께 가벼운 호흡기 감염이라고 해도 걸렸을 때는 주저하지 말고 병원을 찾아 선제적인 치료를 해야 예방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중략] 경증 ‘COPD’는 활동 중 호흡곤란이 발생하나 금연과 초기 치료가 이뤄지지 않아 중증 ‘COPD’ 로 진행 되면 비 활동 시에도 호흡곤란이 발생할 수 있어서 기계에 의존하는 삶을 살 수도 있으며 호흡곤란으로 운동능력이 저하 되고 근력 약화, 체중 감소현상이 나타난다. [중략] 중증도 이상 ‘COPD’ 환자는 걷기 운동을 할 때 호흡곤란으로 오래 못 걷게 되는데, 이럴 때는 숨이 찰 정도까지만 걷기 운동을 하고 호흡이 호전된 후 다시 걷기 운동을 반복하다 보면 폐활량이 좋아지고 걷는 시간이 길어져 운동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오흥근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호흡기내과 전문의 박명인 기자 pmi0901@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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