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칼럼
흡연 및 금연에 관한 국내외의 새로운 소식들을 알려드립니다.
‘담배 중독’에서 벗어나 ‘건강한 일상’을 살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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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오유미 | 작성일 | 2016-01-21 |
출처 | 한겨레 | ||
오유미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국가금연지원센터 정책연구부장 새해 건강, 세가지만 챙기자 ①금연 많은 흡연자들이 금연을 원하지만 성공하기는 어렵다. 지난해 담뱃값 인상과 함께 생각했던 금연 결심은 이미 담배 중독으로 인해 흡연의 유혹에 넘어가 새해에 또다시 금연 결심을 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했을 것이다. 은은한 담배 향과 한 모금에 담긴 긴 한숨에 굴복해 해마다 단골 결심인 ‘금연’에 도전하는 흡연자는 왜 자꾸 실패하는 것일까? 금연은 ‘한번 해보자’는 막연한 생각으로 도전하면 실패할 수밖에 없다. 목표는 한가지이지만 방해하는 요인은 수십가지여서 계획을 세워 하나하나 실천해 나가야 하는 것이다. 2016년 새해에는 속는 셈 치고 다시 도전해보자. 칠전팔기라 하지 않았는가? ■ “후두암 1㎎ 주세요”, “폐암 하나, 뇌졸중 두개 주세요” 보건복지부에서 진행하는 금연 캠페인은 충격적인 메시지로 사람들에게 각인되고 있다. 일부 흡연자들은 당장 자신에게 일어난 일이 아니기에 또는 흡연이 ‘개인의 선택권’이란 이유로 이런 광고를 반대하고 있다. 또는 ‘국가에서 제조하고 판매하고 있지 않느냐’는 논리나 ‘왜 흡연자들을 죄인 취급 하느냐’는 반론으로 스스로의 건강과 간접흡연의 영향을 받는 다른 사람의 건강권을 침해하고 있다. 담배 판매인들은 심지어 ‘담배를 피우면 후두암이나 폐암이 발병한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금연 캠페인 광고방송 금지 가처분 신청을 하기도 했다. 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중략) ■ 니코틴 중독 테스트부터 금연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의 의지도 중요하지만 전략도 필요하다. 적을 알고 나를 알아야 지지 않을 수 있다. 우선 담배가 얼마나 나쁜지 한번 더 생각해보고 자신이 얼마나 담배에 의지하고 있는지 ‘니코틴 중독 테스트’로 파악해보자. 자신의 상태를 파악했다면 이제 결심하는 일만 남았다. 중독성 때문에 끊기 어렵다는 이유로 흡연량을 줄이기로 결심하는 것은 금물이다. 담배는 줄이는 ‘절연’이 아니라 한번에 끊는 ‘금연’이 바른 방법이기 때문이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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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게시물은 한겨레 '‘담배 중독’에서 벗어나 ‘건강한 일상’을 살자' 에 실린 글을 발취하였습니다. 기사 전문은 다음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725922.htm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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