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칼럼
흡연 및 금연에 관한 국내외의 새로운 소식들을 알려드립니다.
[기고] 화재안전담배 출시와 KT&G | |||
---|---|---|---|
작성자 | 배금자 | 작성일 | 2015-08-07 |
출처 | 국민일보 | ||
[중략] KT&G는 흡연의 인체 피해에 대한 담배 소송에서는 첨가제 사용 목적에 대해 ‘담배를 빨아들이지 않는 동안에도 담뱃불이 꺼지지 않도록 하기 위한 목적으로 구연산칼륨, 탄산칼륨 등의 조연제를 첨가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화재안전담배 소송에서는 조연제 첨가 사실을 부인했다. KT&G는 화재안전담배의 용어를 사용해 국내 및 해외 특허를 출원했고(2011년 국내 특허 등록), 수출하는 담배에도 같은 용어를 썼다. 그러나 소송에서는 ‘저발화성 담배’라는 용어를 사용했다. 더구나 화재안전담배 소송 당시에는 국내에도 화재안전담배를 시판하라는 법원의 권고를 두 번이나 거절했고, ‘기술이 없다’는 거짓말도 했다. [중략]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작년에 발생한 전체 화재 중 담배 화재가 16.5%를 차지했다. 담뱃불 온도가 1100도 정도로 발화 원인이 강력하고 재떨이에 비벼서 끈 담배꽁초 불씨가 되살아나 화재를 유발하는 것도 담배회사가 그렇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담배회사가 담배로 인한 화재에 책임을 져야 하는 이유는 충분하다. 그럼에도 화재안전담배를 마지못해 출시하면서 그것을 친환경 담배로 포장하고 있다. 국민들을 바보로 여기는 행동이다. * 본 게시물은 국민일보의 '[기고-배금자] 화재안전담배 출시와 KT&G'에 실린 글을 발취하였습니다.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3183090&code=11171314&cp=du
|
이전글 | [건강칼럼] '금연'의 약속, 잘 지켜지고 있나요? |
---|---|
다음글 | [오늘과 내일/이광표]前 장관의 금연일기 |
페이지만족도 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