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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확실해진 담배 연기 속 발.암.물.질 상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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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확실해진 담배 연기 속 발.암.물.질
작성자 이창헌/국립암센터 작성일 2009-05-21
출처 한국금연운동협의회
담배 연기 속에는 10만 종 이상의 화학물질이 존재 할 것으로 추정되며, 그중 4000종 이상의 화학물질의 정체가 밝혀져 있다. 이들 화학물질 중에는 국제암연구소에서 발암성 물질로 분류한 60여종의 물질이 포함되어 있다. 담배연기에 존재하는 발암물질은우리 몸의 세포에 흡수되어, 세포 내에 존재하는 효소에 의하여 활성화된 후, DNA등 우리 세포의 구성 성분들에 손상을 주게 된다. 이러한 DNA손상이 제대로 복구되지 못하면, 세포의 정상적인 성장과 사멸에 중요한 역활을 하는 유전자들에 돌연변이가 야기되어 궁극적으로 암세포가 생겨나게 되는 것이다. [확실한 암 발생 물질 새로이 확인] 국제암연구소에서 발표한 자료 (http://monograph.iarc.fr/ENG/Classification/index.php)에 의하면, 5종의 담배연기 속 화학물질이 인간에게 확실히 암을 유발하는 발암물질로 새로이 확인되어, 담배의 유해성에 대한 과학적인 근거가 더욱 더 공고해지고 있고, 흡연의 위험성에 대하여 다시 한 번 경각심을 불러일의키고 있다. 국제암연구소에서는, 암예방의 첫걸음은 인간에게 암을 일으킬 수 있느 화학물질 등 발암인자(因子)를 확인하는 데에 있다고 보고, 그 노력의 일환으로, 여러 화학적, 환경적 인자의 발암성에 대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이들 인자들을 다섯 그룹으로 분류하고 있다. 그 첫번째 그룹(제1그룹)은 충분한 과학적인 근거를 토대로 인간에게 암을 일으키는 것으로 증명된 것, 즉 인체 발암성 확인 물질을 말하며, 제2A그룹은 인간에게 암을 유발할 개연성이 높아(probable),발암물질로 간주하는물질, 즉 인체 발암 추정 물질, 제B그룹은 암 유발 가능성이 높은(possible)물질, 즉 인체 발암가능 물질, 제3그룹은 아직 임체 암 유발 가능성에 대한 연구가 미진하여 분류가 이루어지지 못한 물질, 즉 인체 발암성 미분류물질, 마지막으로 제4그룹은 인체에 암 유발 개연성이 없는 물질을 말한다, 이러한 발암물질 분류는 인간을 대상으로 한 역학 연구, 실험동물을 이용한 동물 실험 연구, 그리고 세포 내에서의 발암 메카니즘 연구의 결과들을 총체적으로 분석하고 평가함으로써 이루어진다. [총 16가지 발암물질이 담배연기 속 포함] 2005년까지, 담배연기에 존재하는 인체 발암성 확인물질(제1그룹)로, 나프틸아민(2-aminonaphthalene), 아미노비페닐(4-aminobiphenyl), 벤젠, 비닐클로라이드(vinylchloride), 산화에틸렌(ethylene oxide), 비소, 베릴륨, 니켈, 크로뮴, 카드뮴, 폴로늄210 등 11종의 물질이 불류되었었으나, 이후 새로이 5종의 화확물질-포름알데히드, 부타디엠(1,3-butadine), 벤조피렌(benzo[a]pyrene)과 니트로사민(N-nitrosoamine)계열 2종이 추가되어, 총 16가지의 담배 연기 포함 물질이 누구도 의심할 수 없는 발암물질로 자리매겨지게 되었다. 부타디엠과 벤조피렌에 대해서는 자세한 분류 근거가 아직 발표되지 않은 상태이나, 포름알데히드와니트로사민에 대해서는 각각 2006년과 2007년에 그 제1그룹 분류 근거가 제시되었다(IARC Monograph 제 88권과 제 89권). 그 내용을 살펴보면, 역학 연구를 통한 인간에 대한 발암성 연구는 미흡하지만, 생쥐를 비롯한 동물실험을 통하여 NNN,NNK로 약칭되는 니트로사민 계열 화학물의 발암성이 충분히 확인되었고, 이들 니트로사민이 담배 내에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는 화학물질이고, 니트로사민 처리에 의하여 폐세포나 간세포의 DNA이중나선 가닥이 절단되는 등, DNA손상이 유도되어 암세포가 생겨난다는 사실이 분자세포생물학적 메카니즘 연구를 통하여 증명되었기에, 제2B그룹에서 제 1그룹으로 승격(?)되었다. 이들 니트로사민은 담배의 주요 성분인 니코틴으로부터 유래되는 화학물질이기에 이번의 제1그룹 분류는 시사하는 바가 더 크다고 할 수 있다. 포름알데히드의 경우에는 역학적 코호트 연구를 통하여 비인두암(鼻咽頭癌)등과의 연관성이 충분히 증명되어 제 1그룹으로 분류되었다 한다, 그동안 벤조피렌, 니트로사민, 부타디엔 그리고 포름알데히드는 세포실험을 통하여, 담배 성분 중에서 가장 강력한 발암 활성을 통하여, 담배 성분 중에서 가장 강력한 발암 활성을 가지는 것으로 밝혀져 있었으나, 이번에 비로소 인체 발암물질로 확인 도장을 받게 된 것이라 할 수 있겠다. [발암물질, 제 1그룹에 속속추가] 이미 흡연이라는 환경인자가 인체에 암을 일으킨다는 것이 국제암연구소 보고서를 통하여 천명된 바 있지만(IARC Monograph 제 83권), 담배연기 속 화학물질들 각각이 인체에 암을 유발할 수 있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입증되어 있고, 이번에 5종의 물질이 인체 발암 확인물질, 즉 제1그룹에 추가되었다는 사실은, 흡연의 위험과 폐해를 한번 더 마음에 새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된다, 그리고, 발암원으로 생각될 수 있는 충분한 동물 실험 결과를 보여주고 있으나 다른 증거가 아직 미비하여 제1군으로 분류되지 못하고 있는 제 2A군과 제2B군에 속한 담배연기 성분에 대해서도, 역학연구, 분자세포생물학적 메카니즘 연구등을 통하여 그 인체 발암 관련성이 속속 확인, 증멸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담배없는세상 2009년 1월호(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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