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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은 담배 끊는 해로 상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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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은 담배 끊는 해로
작성자 이광영/대한암협회 작성일 2006-01-23
출처 한국금연운동협의회
2006년은 우리나라 금연운동사에 하나의 큰 획을 그을 전망이다. 우리나라 성인 남성 흡연율이 50%대 아래로 떨어질 것이 확실하기 때문이다. 15년 전인 1990년만 해도 우리나라 성인 남성 흡연율은 75.3%였다. 그러던 것이 2005년 50.3%로 떨어졌다. 매년 평균 1.33포인트(P)씩 감소한 결과이다. 갤럽이 지난해 9월 조사한 전국민 흡연율 조사에 따르면 남성에 있어 흡연율이 가장 많이 감소된 그룹은 60세 이상으로 68.9%에서 31.3%로 39.8%P 감소했다. 다음이 50~59세로 73.2%에서 43.7%로 29.5%P, 40~49세는 72.9%에서 50.4%로 22.5%P, 30~39세는 79.1%에서 57.2%로 21.9%P, 20~29세는 77.7%에서 59.4%로 18.3%P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있다. 남성 흡연율이 가장 많이 감소된 해는 2002년(9.4%P)이었고, 다음이 2005년(6.4%P), 1999년(4.9%P), 2003년(3.8%P), 1996년(3.1%P), 1994년(2.2%P) 순이었다. 2002년에 흡연율이 가장 많이 감소된 이유로는 전해인 2001년도에 대통령의 특별지시로 금연 종합대책이 수립되어 체계있는 금연정책이 시작되었고 2002년에 우리나라 담배 역사상 처음으로 담배값을 150원 대폭 인상한 것을 들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온갖 노력을 해도 흡연율을 1%P 떨어뜨리기가 무척 어렵다는 연구결과를 내놓은 바 있다. 우리나라는 WHO의 흡연율 감소 연구결과를 무너뜨렸다. 이는 1988년 한국금연운동협의회가 발족되어 보건복지부와 함께 펼친 활발한 금연캠페인 결과로 세계 어디에 내어놓아도 자랑말만한 쾌거이다. 성인남성 흡연율이 50%대 이하로 내려간다는 것은 의미가 무척 크다. 한마디로 이는 성인 남성에서마저 흡연자가 소수집단이 됨으로서 흡연자의 설 자리가 한층 좁아지게 된다는 뜻이다. 따라서 흡연자의 목소리는 잦아들 것이고 흡연자는 눈치를 보며 흡연을 할 수 박에 없는 환경으로 빠르게 바뀌어 가게 된다는 이야기다. 그래서 비흡연자의 혐연권에 대한 목소리가 상대적으로 커질 것이고, '담배는 마약임으로 흡연자를 환자 차원에서 다루어야 한다.'는 여론이 한층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흡연율은 이로 해서 한층 큰 폭으로 떨어지게 될 것이다. 선진 여러 나라에서도 흡연자는 흡연율이 50% 아래로 내려가면서 급격하게 떨어졌다. 흡연자가 소수집단이 되면서 각종 금연정책이 더욱 힘을 얻게 되었고 금연캠페인도 한층 활기를 띄게 되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미 법으로 일정 규모의 공공시설에서 담배를 피울 수 없게 조치도었을 뿐 아니라 금연 구역을 점차 확대해 가고 있다. 지난 해 PC방 전체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한 것도 이같은 조치의 일환이었다. 2006년은 이렇게 볼 때 어느해 보다 금연운동이 활기를 띄게 될 것이고 호응도 한층 높아질 것이다. 우리 모두 '2006년을 담배 끊는 해로' 삼았으면 한다. [담배없는세상 2006년 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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