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본문으로 바로가기 주메뉴로 바로가기

전문가칼럼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링크복사

전문가칼럼

흡연 및 금연에 관한 국내외의 새로운 소식들을 알려드립니다.

흡연하는 사람 상세페이지

제목, 작성자, 작성일 내용 정보를 제공합니다.

흡연하는 사람
작성자 김순례/한국산업간호협회 회장 작성일 2010-01-06
출처 한국금연운동협의회
아메리카 대륙의 원주민들이 종교의식이나 제사 때 사용하던 담배는 16세기 말에 유럽에 오고 17세기 초(조선 광해군)엔 우리나라에 들어온 질병이라고 말하는 이가 있다. 나쁜 습관은 병이라고 일컬어온 우리 관습에서 흡연을 좋지 않은 행위로 규정지은 것은 아주 최근의 일이고, 뱃속의 기생충으로 인한 아픈 배를 낫게 하려고 어린 아이도 흡연할 수 있게 했던 게 우리나라의 풍속이었다. 수백가지의 해로운 화학물질을 함유한 담배연기를 흡입하는 것은 가장 사람답지 않은 자해행동이라고 하거나, 일시적 쾌락을 거부할 의지가 부족한 나약한 심성에서 오는 행위라고 비난 받기도 하지만, 세계보건기구(2006년)에 의하면 성인 흡연인구는 아시아가 가장 많고, 유럽이 가장 적다고 한다. 마약 중독의 경우처럼 흡연 습관도 본인 혼자만의 잘못이라고 할 수는 없다. 담배를 하루 한 갑이상 피우는 애연가가 되겠다고 결심하고 흡연을 시작한 사람은 없을 것이다. 「건강하고 밝은 삶을 위해 종합 비타민을 먹고, 중병을 앓으려면 종합 독극물 담배를 피운다」는 초등학생 개그가 있다. 자신의 건강에 해롭다는 것과 주변 사람에게도 피해를 준다는 미안함으로 담배를 끊어야 겠다는 결심을 해보지만 성공이 쉽지 않은 모양이다. 모든 질병치료가 그러하겠지만, 환자 자신의 치유의지와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것이다. 옛 격언에 「호사스런 죽음보다는 고생스런 삶이 낫다(好死不如惡活)」는 말이 있다. 일시적인 쾌락(흡연)에서 자유로워져(벗어나)야 하겠다는 결심은 고통이나 행복이 자신의 내면에서 오는 것이라는 걸 깨달은 증거이기도 하다. 자존감이 높을수록 금연성취가 크다는 연구결과들에서 알 수 있듯이 흡연자를 압박하고 구박을 주는 게 금연에 도움이 되는 것 같진 않다. 금연을 실천하려는 사람 스스로가 순수함을 지니고 자존감과 이타심이 함께 무르익어서 나타나는 결실이 바람직할 것이다. 모든 사람은 행복해지는 법을 배우고 연습해서 습관이 되게 하려는 유전인자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금연을 행복해지는 설레임으로 시작하고, 이웃에게도 전염시키면 좋겠다. 「행복의 나라로 가는 길은 따로 없어도, 행복한 마음속엔 모든 길이 있습니다.」 “No Way to Happy Land, All Ways in Happy Mind"
파일
이전, 다음 게시물 목록

이전,다음 게시물 목록을 볼 수 있습니다.

이전글 변화하는 당신이 아름답습니다. “금연하는 당신이 아름답습니다.”
다음글 새로운 각오를 다짐하며

페이지만족도 조사

현재 페이지에 대하여 얼마나 만족하십니까?

확인
금연상담 카카오
상단으로 이동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