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흡연 및 금연 연구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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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 CT, 금연에 도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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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길잡이 | 작성일 | 2017-07-26 |
출처 | 연합뉴스 | ||
(서울=연합뉴스) 한성간 기자 = 저선량(low-dose) 폐 CT가 흡연자의 금연 가능성을 높여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카디프대학의 케이트 브레인 보건심리학 교수는 담배를 너무 피워 폐암 위험이 높은 사람이 폐 CT를 찍으면 결과가 음성으로 나오더라도 담배를 끊을 가능성이 커진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일간 인디펜던트 인터넷판이 25일 보도했다. 심한 흡연으로 폐암 위험이 높은 4천55명(50~75세)에게 폐 CT를 제의해 원하는 사람에게만 폐 CT를 시행하고 향후 2년 동안 이들의 금연율을 폐 CT를 찍지 않은 사람들과 비교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브레인 교수는 말했다. 우선 폐 CT 그룹은 2주 후 10%가 담배를 끊었다. CT를 찍지 않은 대조군은 5%가 담배를 끊었다. 2년 후 금연율 역시 CT 그룹이 15%로 대조군의 10%에 비해 훨씬 높았다.
만약 폐 CT 결과 음성이 나올 경우 이는 '흡연 허가'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결과는 이러한 논란에 이의를 제기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이 실험은 영국 국립보건연구원(NIHR)의 보건기술평가 프로그램이 지원했다. 이 연구결과는 영국 의학 저널(British Medical Journal)에서 발행하는 '흉부'(Thorax) 최신호에 발표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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