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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담뱃세 10% 인상…'국민건강 증진 위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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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길잡이 | 작성일 | 2016-05-09 |
출처 | 연합뉴스 | ||
페루, 담뱃세 10% 인상…"국민건강 증진 위해"
7일(현지시간) 현지 일간 안디나 등에 따르면 페루 보건부는 최근 젊은층을 비롯한 국민의 금연을 유도하기 위해 담배 가격에 포함되는 세금을 10% 올리기로 결정했다. 페루에서는 흡연 관련 질병으로 연평균 1만6천 명이 사망하고 있다.
페루의 담뱃값은 남미에서 중간 수준이다. 2014년 기준으로 20개비 말버러 한 갑 가격은 2.5달러(약 2천890원)다. 남미에서 담배 가격이 가장 싼 곳은 한 갑에 1.3달러(1천500원)인 파라과이인 반면, 가장 비싼 나라는 베네수엘라로 갑당 4.7달러(5천430원)이다. 페루 정부는 이번 담뱃세 인상이 전체 흡연자 중 8%의 금연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브라질과 멕시코에서 담뱃값 인상 후 흡연 인구가 감소한 것이 인상 결정의 주요 근거가 됐다. 앞서 호주 정부는 지난 3일 2016∼2017회계연도 예산안을 발표하면서 건강 증진을 목표로 내년 9월부터 4년간 담배 소비세를 매년 12.5%씩 올리겠다고 발표했다. 현재 25개비 한 갑에 25호주달러(2만2천 원)인 호주의 담뱃값은 앞으로 4년 뒤 40호주달러 정도가 되며, 이중 75%는 세금이 차지하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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