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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사회조사> "13세 이상 9.1%, 자살 충동" 상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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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사회조사> "13세 이상 9.1%, 자살 충동"
작성자 길잡이 작성일 2012-12-20
출처 연합뉴스

사진은 서울시와 삼성생명이 함께 마포대교의 투신이 자주 일어나는 장소 곳곳에 센서를 설치, 보행자의 움직임에 따라 조명과 응원메시지가 보이도록 하는 등 이 다리를 '쌍방향 소통(인터랙티브)형 스토리텔링 다리'로 조성한 것으로 '무슨 고민 있어?'라는 문구의 모습.(자료사진)

흡연인구 24.0%…남자 줄고, 여성 늘어
10명 중 7명은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 느껴"

(서울=연합뉴스) 김준억 기자 = 우리나라 13세 이상 인구의 9.1%가 자살충동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성인 흡연인구는 24.0%로 1999년 이후 계속 감소세를 보였으나 여자 흡연율은 증가했다.

2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2년 사회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 1년 동안 한 번이라도 자살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 본 적이 있는 사람은 13세 이상 인구의 9.1%였다.

연령대별로는 10대(12.1%)와 20대(9.3%), 50대(9.3%) 순으로 자살충동을 많이 느꼈다.

자살하고 싶었던 가장 큰 이유로는 경제적 어려움(39.5%)이었으며 가정불화(13.6%)와 외로움ㆍ고독(13.0%) 등이 뒤를 이었다.

20세 이상 인구 가운데 담배를 피우는 비율은 24.0%로 2010년(24.7%)보다 0.7%포인트 줄었다. 1999년 이후 흡연율은 계속 감소했다.

남자의 흡연율은 44.9%로 1989년 이후 꾸준히 낮아졌지만 여자의 흡연율은 4.0%로 2010년(3.1%)보다 높아졌다.

흡연량은 흡연자의 92.5%가 하루 평균 한 갑 이하를 피우며 하루 11~20개비를 피우는 비중이 47.5%로 가장 많았다.

지난 1년 동안 금연을 시도한 흡연자는 48.5%에 달했다. 금연이 어려운 이유로는 흡연자의 절반 이상(53.3%)이 스트레스 때문이라고 답했으며 습관이라는 응답도 37.2%를 차지했다.

음주와 관련한 조사를 보면 지난 1년 동안 술을 한 잔 이상 마신 인구비율은 20세 이상 인구의 69.3%였다. 남자는 81.9%, 여자는 57.2%로 차이를 보였다.

음주 인구 비율은 연령이 높을수록 낮아져 20대(82.1%)와 30대(80.4%)는 80%를 넘겼지만 40대는 77.4%, 60대 이상은 42.9%에 그쳤다.

주 1회 이상 술을 마신 사람 가운데 절주나 금주를 시도한 사람은 25.6%였으며 금주가 어려운 이유로는 사회생활에 필요하다고 답한 비율이 65.3%나 됐다.

조사대상 2주 동안 질병이나 사고로 아팠던 사람의 비율인 유병률은 24.1%로 2010년(20.7%)보다 3.4%포인트 증가했다. 농어촌 지역의 유병률은 30.4%로 도시지역(22.8%)보다 높았고 여자(26.9%)가 남자(21.2%)보다 많았다.

스트레스 정도를 보면 13세 이상 인구의 69.6%가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답했다.

부문별로는 직장생활에서 받는 스트레스가 74.1%로 최대였다. 학교생활 비중도 55.9%에 이르렀다.

의료서비스 만족도를 의료기관별로 보면 만족했다는 응답이 보건소(62.0%)가 가장 많았다. 치과(44.2%)와 약국(32.8%)은 낮았다.

사회안전에 대한 인식도는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교통사고(51.2%)와 범죄위험(64.2%)에 대해 불안을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 전쟁가능성과 북핵문제 등 국가안보에 대해 불안하다고 답한 비율은 39.5%로 2010년(52.5%)보다 큰 폭으로 낮아졌다.

사회의 주된 불안요인으로는 29.3%가 범죄발생을, 18.4%가 국가안보를 꼽았다.

수입되는 식품의 안전에 대해서는 54.7%가 불안하다고 응답했다. 여자가 느낀 불안(59.0%)이 남자(50.3%)보다 컸다.

학교와 보육시설의 급식엔 72.9%가 보통 수준 이상으로 생각했다. 학교 주변에서 파는 식품은 48.0%가 불안하다고 생각했다.

준법 수준에 대한 인식은 자신에겐 후했지만 타인에 대해서는 인색했다. 다른 사람들이 평소에 법을 지키지 않는다고 생각한 비율이 26.4%였으나 자신이 지키지 않는다고 생각한 비율은 2.9%에 그쳤다.

환경보호를 위해 세금을 내는 것에 찬성한다는 비율은 34.9%로 찬성하지 않는다는 비율(25.9%)보다 높았다.

환경오염을 방지하는 노력으로는 재활용품 분리배출(91.0%)이 가장 많았고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83.1%), 대중교통 이용(74.1%) 등이 뒤를 이었다.

justdust@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2-12-20 12: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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