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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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금연아파트' 운동에 동참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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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길잡이 | 작성일 | 2008-03-18 |
출처 | 연합뉴스 | ||
(용인=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관공서를 중심으로 금연 건물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 용인시가 관내 아파트를 대상으로 `금연아파트' 지정 운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어 주민들의 호응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용인시 기흥보건소는 18일 "흡연으로 인한 간접피해를 막기 위해 `금연아파트' 운동을 적극 전개하기로 했다"며 "이를 위해 반상회와 부녀회 등을 통해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오는 25일까지 1차적으로 지정 희망 아파트를 모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보건소는 관내 143개 아파트 단지에 이 같은 운동 내용을 알리는 공문을 발송했다. 보건소는 주민의견 수렴 등을 통해 금연아파트 지정을 희망하는 아파트가 있을 경우 해당 아파트를 `금연아파트'로 정식 지정한 뒤 놀이터와 현관 출입구, 복도 및 아파트 진입로 등에 금연공간임을 알리는 스티커와 현수막 등을 게시, 주민들의 금연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보건소는 이어 금연운동이 잘 진행되는 아파트단지 5곳을 선정해 금연, 금주, 영양, 운동 등과 관련한 다양한 건강 상담과 체지방 측정, 구강검사, 혈압과 혈당측정 등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시는 기흥보건소 관내의 금연아파트 운동이 성과를 거둘 경우 시 전역으로 확대 추진할 방침이다. 시 수지구보건소가 지난달 보건소를 찾은 성인여성 2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간접흡연 실태 조사에서 조사대상의 67%가 간접흡연의 피해를 입고 있다고 답했고 이들중 41%는 매일 간접흡연을 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간접흡연 장소로는 공공장소가 42%로 가장 많았으나 집이라고 말한 응답자도 37%에 달했다. 기흥구 보건소 관계자는 "금연아파트 운동이 많은 지역 주민이 공감하고 동참해야 하는 사업이라 쉽지는 않겠지만 간접흡연자의 피해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흡연자의 금연 결심을 돕는데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wang@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자료 : 연합뉴스 2008/03/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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