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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 대국' 인도네시아, 코로나19 치명률과 담배 연관성 주목
작성자 길잡이 작성일 2020-05-20
출처 연합뉴스

성인 남성 70% 흡연자…코로나19 치명률 6.6%로 동남아 최고

(자카르타=연합뉴스) 성혜미 특파원 = '흡연 대국'으로 불리는 인도네시아의 보건 전문가들이 자국의 높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명률과 담배의 연관성에 주목하고 있다.


19일 인도네시아 보건부 등에 따르면 전날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1만8천10명, 사망자는 1천191명으로 치명률(확진자 대비 사망자)이 6.6%에 이른다.


인도네시아의 코로나19 치명률은 3월 말 9.3%까지 치솟았다가 6%대로 내려왔으나 동남아시아 국가들 가운데 가장 높다.


특히, 코로나19 감독 대상 환자(PDP) 가운데 코로나19 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 사망한 환자가 많아 실제 사망자 수는 3천명이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방역학자와 보건 전문가들은 낮은 보건의료 수준과 인구대비 중환자실 숫자, 자카르타의 나쁜 대기질 등 다양한 원인이 치명률을 높였을 것이라며 특히 높은 흡연율이 영향을 줬을 것으로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흡연이 폐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만큼 호흡기 증상과 폐렴을 동반하는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할 뿐만 아니라 감염 후 예후를 악화하는 위험 요인이라고 본다.


인도네시아국립대 역학자 판두 리오노는 블룸버그통신과 인터뷰에서 "코로나19 사망자는 폐 건강이 나빠져 숨졌고, 그들 중 대부분은 흡연자였다"며 "인도네시아의 담배 소비가 많다는 사실은 이번 전쟁에서 불리한 요소"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는 세계에서 흡연자 수가 가장 많은 나라 중 하나로, 15세 이상 남성 인구의 3분의 2 이상이 흡연자로 추정된다.


인도네시아에서는 단맛이 나는 정향(clove)이란 향료를 필터에 바른 정향 담배가 주로 팔린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달 성명을 통해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코로나19에 걸릴 경우 중태에 빠질 가능성이 더 높다"며 "흡연은 폐 기능을 훼손해 신체가 코로나19 바이러스 등 질병과 싸우는 것을 어렵게 만든다"고 경고했다.


미국 콜드스프링하버연구소 제이슨 셸쳐 박사팀도 이날 과학저널 '세포 발달'(Developmental Cell)에서 담배를 피우면 폐 세포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와 결합하는 단백질이 더 많이 만들어져 바이러스 침투가 쉬워진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았다.


다만, 흡연율이 높은 국가라도 보건의료 수준에 따라 치명률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15세 이상 남성의 흡연율이 40.1%로 1위를 차지한 터키의 코로나19 치명률은 2.7%, 흡연율 31.6%로 2위를 차지한 한국의 치명률 역시 2.3%로 낮은 수준이다.


noanoa@yna.co.kr


2020/05/19 15:46 송고


기사 전문은 다음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00519126900104?section=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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