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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이 당뇨병도 일으킨다?”
작성자 길잡이 작성일 2008-10-20
출처 연합뉴스
연세대 지선하 교수팀 "흡연하면 당뇨 관련 아디포넥틴 수치 낮아져" (서울=연합뉴스) 김길원 기자 = 흡연이 당뇨병 발병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연세대 보건대학원 지선하 교수팀은 서울지역 건강검진센터에서 검진을 받은 24~87세의 건강한 남성 2천500명을 흡연자(1천31명)와 비흡연자(1천469명)로 나눠 당뇨병와 관련 있는 혈중 `아디포넥틴' 농도를 비교 조사한 결과 흡연자(6.6㎍/㎖)가 비흡연자(7.3)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낮았다고 20일 밝혔다. 아디포넥틴(adiponectin)은 최근 당뇨병의 위험요인으로 새롭게 밝혀진 혈액 내 단백질로, 몸속의 지방 조직에서만 분비되는 호르몬의 일종이다. 아디포넥틴은 근육, 간, 췌장 등에서 지방 산화를 증가시켜 체중을 줄여주고 혈당을 조절하는 기능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번 조사에서 나이, 체질량지수(비만도), 음주량 등의 영향을 배제한 후에도 혈중 아디포넥틴 수치는 흡연과 음의 관련성을 보였다. 이 같은 관련성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체내 인슐린이 제 기능을 못하는 `인슐린 저항성'이 높은 군과 낮은 군, 비만도가 높은 군과 낮은 군, 허리둘레가 큰 군과 작은 군 모두에서 아디포넥틴 농도가 일관되게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팀은 특히 체내 인슐린 저항성이 낮은 사람의 경우에도 아디포넥틴 수치가 낮아지는 결과가 나타난 데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지선하 교수는 "흡연과 아디포넥틴 수치가 상관성을 보인 것은 흡연으로 체내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졌기 때문만은 아님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인슐린저항성 여부와 상관없이 흡연 자체가 당뇨병 및 대사증후군과 관련 있는 혈중 호르몬인 아디포넥틴과 연관돼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즉 흡연자는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등을 아우르는 `대사증후군'과 밀접하게 관련된 인슐린 저항성의 위험이 커진다는 기존 연구에 더해 인슐린 저항성이나 비만과 독립적으로, 흡연을 하면 당뇨병 위험요인인 혈중 아디포넥틴 수치가 낮아지는 악영향을 받게 된다는 것이다. 설재웅 연구교수는 "아직 그 이유는 아직 확실히 알 수 없지만 흡연에 의한 산화 스트레스나 염증 반응의 결과로 생각된다"면서 "금연이 폐암, 만성 폐쇄성 폐질환 등의 폐질환뿐만 아니라 당뇨병 등의 대사성 질환을 예방하는데도 중요한 건강 습관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를 담은 논문은 국제학술지인 내분비 저널(Endocrine Journal) 인터넷판에 발표됐다. bio@yna.co.kr http://blog.yonhapnews.co.kr/scoopkim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출처: 연합뉴스 2008-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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