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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연기, 과잉 면역반응 유발 상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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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연기, 과잉 면역반응 유발
작성자 길잡이 작성일 2008-07-28
출처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한성간 기자 = 같은 감기에 걸려도 비흡연자는 가볍게 지나가는데 흡연자는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는 이유가 밝혀졌다. 미국 예일 대학 의과대학 내과과장 잭 엘리어스 박사는 감기나 독감 바이러스가 담배연기 속의 화학물질과 만나면 상호작용을 일으켜 폐의 염증과 손상을 증폭시킨다고 밝힌 것으로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25일 보도했다. 독감환자 중 흡연자가 비흡연자보다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으로 악화되거나 사망할 위험이 높고 세기관지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아이들이 간접흡연에 노출되었을 때 증세가 심하게 나타나는 것은 이 때문이라고 엘리어스 박사는 밝혔다. 엘리어스 박사의 연구팀은 쥐의 면역체계를 하루 2개비씩의 담배연기에 2주동안 노출시킨뒤 유사 독감바이러스를 주입한 결과 면역체계가 정상적으로 바이러스를 퇴치했으나 지나친 면역반응을 일으켜 염증이 심해지면서 조직손상도 커졌다. 이 쥐들은 COPD의 하나인 폐기종 현상이 나타나면서 기도가 심하게 손상되었다. 이 결과는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면역체계가 바이러스를 막아내지 못해 문제가 아니라 바이러스에 과잉반응을 보이는 게 문제임을 보여주는 것이다. "파리를 잡으려면 파리채로 족한데 망치로 때려 잡으려는 격"이라고 엘리어스 박사는 지적했다. 이 쥐실험 결과가 사람도 마찬가지라는 사실이 확인된다면 유달리 흡연자에게 심하게 나타나는 감기나 독감에 의한 폐조직 손상을 막는 방법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이 연구결과는 의학전문지 '임상연구 저널(Journal of Clinical Investigation)' 최신호에 실렸다. skhan@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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