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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암발생률 `지역 따라 성 따라' 큰 차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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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길잡이 | 작성일 | 2008-06-16 |
출처 | 연합뉴스 | ||
남자가 여자보다 훨씬 높아..진도 남자 간암발생률 1위 (화순=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진도 남자는 간암 조심, 여수 여자는 갑상선암 조심" 전남 지역의 암 발생 통계 분석결과 시.군에 따라 암종의 발생률이 큰 차이를 보였다. 13일 전남도와 전남지역암센터가 최근 발간한 `전라남도 암 통계 자료집'에 따르면 1999년 1월 1일부터 2003년 12월 3일까지 전남에서 발생한 암은 모두 3만2천852건으로 남자가 2만184건(61.4%), 여자는 1만2천668건(38.6%)이었다. 인구 10만명당 남자는 303.3명, 여자는 174.9명이 암에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자의 경우 위(29%), 폐(25%), 간(23%), 식도(6%)암 순으로 많았으며 여자는 위(18.7%), 갑상선(11.2%), 폐(9.4%), 간(8.6%)암이 많이 발생한 가운데 주요 암종의 발생률은 시.군별, 성별에 따라 큰 차이를 보여 흥미로웠다. 위암의 발생률은 보성, 장성, 장흥 등의 순으로 높았으며 간암은 진도, 장성, 완도, 폐암은 영광, 장성, 강진 등 순으로 발생률이 높았다. 성별이 같은 경우에도 보성 남자의 경우 10만명당 88.5명이 위암에 걸리는 것으로 집계됐지만 진도 남자는 48.3명만 걸렸다. 그러나 진도 남자는 간암 발생률이 10만명당 91.6명으로, 가장 낮은 광양(44.1명)은 물론 2번째로 높은 완도(70.3명)와도 큰 차이를 보였다. 또 여수 여자는 갑상선암 발생률이 10만명당 59.6명으로, 2번째로 높은 순천시(27.7명)의 2배 이상이었다. 전남지역암센터 권순석 교수는 "지역환경이 암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단정할 수는 없지만 섬 지역 사람들은 술을 많이 마시는 등 지역의 생활습관이 일부 영향을 미칠 수는 있다"며 "지역별 순위에 관심을 두기 보다 폐암이 많은 지역은 금연운동을 벌이는 등의 형태로 암을 관리하는 데 이번 통계가 쓰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sangwon700@yna.co.kr (끝)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자료 : 연합뉴스 2008-06-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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