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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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르투갈 총리 기내흡연 적발로 곤욕`<英紙>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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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길잡이 | 작성일 | 2008-05-16 |
| 출처 | 연합뉴스 | ||
|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5개월 전 공공장소에서의 흡연을 불법화한 주제 소크라테스 포르투갈 총리가 비행기에서 담배를 피우다 적발돼 곤욕을 치르고 있다. 16일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소크라테스 총리는 전날 리스본에서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로 향하는 전세 여객기 1등석에서 경제장관을 비롯한 정부관료들과 함께 담배를 나눠 피웠다. 1등석 구역에 쳐진 커튼이 담배냄새를 차단해 주리라 믿었을 테지만, 무역회의 참석차 동승한 사업가들의 눈을 피하지는 못했다. 스스로 제정한 법을 어겼다는 비난이 이어지는 가운데 소크라테스 총리는 공공장소에서의 흡연금지가 자신에게도 해당되는 것인지 잘 이해하지 못했다는 다소 설득력 없는 해명을 내놓았다. 소크라테스 총리는 "난 법을 어기는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난 예전에 그랬듯이 담배를 피워도 된다고 생각했고, 이것이 불행히도 논란을 불러 일으켜 유감스럽다"고 해명했다. 앞서 지난해에는 스페인의 호세 루이스 로드리게스 사파테로 총리가 공공장소 금연법이 발효된 지 불과 수 주일만에 마드리드 소재 몬클로아궁에서 담배를 피다 적발돼 논란이 일기도 했다. hwangch@yna.co.kr (끝)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자료 : 연합뉴스 2008-05-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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