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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업 종사자 간접흡연 피해 `심각'` 상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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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업 종사자 간접흡연 피해 `심각'`
작성자 길잡이 작성일 2008-04-29
출처 연합뉴스
환경연합 "비흡연자도 흡연자 수준 니코틴 성분 검출"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환경운동연합은 최근 PC방과 술집, 식당 등 서비스 업체와 일반 사무실에서 일하는 노동자 82명을 대상으로 소변 검사를 실시한 결과 조사 대상의 33%에게서 `코티닌' 양성 반응이 나와 비흡연자의 간접흡연 피해가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29일 밝혔다. 코티닌은 담배의 니코틴이 몸 속에 들어와 생성되는 물질로 일반적으로 소변검사에서 5ng/㎖ 이상 검출돼 양성 반응을 받으면 흡연에 노출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환경연합은 설명했다. 코티닌 양성 반응 비율은 밀폐된 공간인 노래방과 PC방의 종사자에게서 특히 높게 나와 각각 조사 대상 13명 중 7명, 16명 중 8명에게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조사 대상자 중 PC방에서 일하는 오모(여.21)씨는 비흡연자이면서도 코티닌 수치가 2천897ng/㎖이나 됐으며 노래방에서 일하는 미성년자인 김모(17.여)양의 경우 1천302ng/㎖의 코티닌이 검출됐다. 통상 하루 1갑 정도의 담배를 피우는 사람에게서 1천4002ng/㎖의 코티닌이 검출되는 것을 감안하면 오씨와 김양은 1~2갑 정도 담배를 피우는 사람과 비슷한 정도의 흡연 피해를 본 셈이다. 이들은 하루 5~6시간씩 1년 미만 근무해 근무 시간이 길지는 않았지만 근무지 내에 흡연자가 10명 이상 꾸준히 있었기 때문에 간접 흡연 피해를 본 것으로 추정된다고 환경연합은 전했다. 사무실 노동자의 경우 조사 대상자 6명 중 2명이 코티닌 양성 반응을 받았지만 수치가 100ng/㎖를 넘지는 않아 간접흡연 피해를 받기는 했지만 상대적으로 피해 정도는 낮았다. 환경연합은 "밀폐된 공간이면서도 흡연이 허용되고 있는 서비스 업체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이 겪는 간접흡연 피해가 크다"며 "간접흡연은 눈이 따갑고 기침이 나오는 등의 자각 증상 외에도 심혈관질환과 폐암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만큼 정부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환경운동연합은 30일 오전 서울시의회 별관 2층 대회의실에서 `근로자의 직장 내 간접흡연 피해와 대책'을 주제로 열리는 토론회에서 이 같은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효과적인 피해 예방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bkkim@yna.co.kr (끝)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자료 : 연합뉴스 2008/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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