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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은 금연..검찰은 독서열풍> 상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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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은 금연..검찰은 독서열풍>
작성자 길잡이 작성일 2008-04-08
출처 연합뉴스
수원 법조, 조직운영 새 바람 (수원=연합뉴스) 김경태 기자 = 수원지법과 수원지검에 최근들어 금연과 독서바람이 불고 있다. 최근 부임한 법원장과 검사장이 자신만의 뚜렷한 소신을 담아 직원들에게 각각 독서와 금연 캠페인을 주문했기 때문이다. 8일 법원과 검찰에 따르면 수원지법은 지난달 31일부터 수원시영통구보건소의 협조를 받아 과장급부터 공익요원에 이르는 직원 38명을 대상으로 금연 클리닉을 시작했다. 금연 클리닉은 지난 2월 부임한 김진권 법원장이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민원혁신과 자리관리 차원에서 주문한 것이 계기가 됐다. 자발적으로 금연 클리닉에 등록한 직원들은 앞으로 4-7주간 매주 금연상담과 적절한 처방절차를 거쳐 6개월 후 금연과정을 통과하면 수료증을 받을 예정이다. 김 법원장은 금연 프로그램 시행을 주문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난 4일에는 이들 직원과 별도로 티타임 자리를 마련해 노하우를 전수하기도 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자신의 금연경험을 토대로 ▲술 자리를 피하되 불가피할 경우 가급적 비흡연자와 어울리고 ▲의지를 갖고 이번 한 번만 피우자는 생각을 버리며 ▲물을 많이 마실 것을 조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법원장은 취임 당시 "법원장실 문을 개방하고 법관 및 직원들과 수시로 대화하겠다"면서 "전 직원이 더욱 능동적인 자세로 민원업무에 임해 시민들이 친절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수원지검에서는 지난달 부임한 천성관 검사장이 자비를 들여 전 직원에게 책을 사주겠다며 '평소 읽어보고 싶은 책'을 한 권씩 신청할 것을 지시해 독서 문화가 확산될 조짐이다. 천 검사장은 서울남부지검장으로 있을 때 같은 캠페인을 벌여 직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에 따라 수원지검은 간부 검사부터 기능직 여직원까지 400여명을 2개조로 나누고 우선 첫 조가 신청한 도서가 도착하는 오는 18일부터 독서 캠페인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 캠페인은 보름 후 다음 조가 추가로 책을 구입하고 다시 한달 후 2개조가 읽은 책을 서로 돌려 읽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독서 캠페인은 천 검사장의 평소 조직운영에 관한 소신에서 엿볼 수 있다. 천 검사장은 취임사에서 "높은 성과를 내는 조직은 신속하게(fast) 업무처리하고 집중도(focused)가 높으며 유연한(flexible) 사고와 동료애(friendly)가 높은 '4F조직'이다"며 "한가지를 덧붙이면 재미(fun)로 조직원들이 재미를 갖고 일할 때 높은 성과를 올릴 수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사법연수원 12기인 천 검사장은 검사, 여주지청장, 부장검사, 차장검사를 거치면서 수원지검에만 다섯 차례 근무했다. 사법연수원 9기인 김 법원장은 수원지법에서 판사, 부장판사, 평택지원장을 지내 인연이 남다르다. 수원지검의 한 관계자는 "개인적으로 수원과 깊은 인연이 있는 두 기관장이 조직운영에 있어서도 남다른 애착을 갖고 있는 것 같다"며 "직원들도 덩달아 친근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ktkim@yna.co.kr (끝)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자료 : 연합뉴스 2008-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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