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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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보건소 `찾아가는 금연클리닉' 호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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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길잡이 | 작성일 | 2008-02-27 |
| 출처 | 연합뉴스 | ||
| 바쁜 직장인 위해 회사에 주 1회 클리닉 설치 (인천=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 스테인리스 압연가공을 하는 풍산㈜ 운영지원팀의 박종윤(38)씨는 17년동안 손에 달고 살았던 담배를 지난주부터 끊었다. 그는 1주일에 한번씩 회사를 찾아오는 계양구보건소 `찾아가는 금연클리닉'의 도움을 받아 금연을 실천하고 있다. 27일 인천 시내 각 구.군 보건소에 따르면 구 보건소는 바쁜 직장인들을 위해 회사를 직접 찾아가는 금연클리닉을 운영해 직장인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계양구보건소는 지난 13일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효성동에 있는 풍산의 공장을 찾아 금연클리닉을 설치, `금연도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150명의 회사 직원 가운데 흡연자는 70명이며 이 중 19명이 6개월 동안의 금연 프로그램에 신청을 했다. 박씨는 "가족들의 권유도 있었지만 금연을 시도한 자체만으로 나 자신이 대견스럽다"며 "시도로만 그치지 않고 이번 기회에 담배를 꼭 끊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보건소는 니코틴 보조제 지급, 행동요법 등을 통해 금연희망자를 돕고 있으며 혈압 및 콜레스테롤 측정과 비만도 검사 등의 기초 건강검진도 병행하고 있다. 회사 측도 금연펀드 운영, 금연 포상금 지급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이들의 금연 성공을 독려하고 나섰다. 운영지원팀 조병선(47) 과장은 "금연 도전자들로부터 갹출한 돈으로 운영되는 펀드는 6개월 뒤 금연에 성공한 사람들이 나눠 가진다"며 "금연펀드는 도전자들에게 `당근'과 동시에 `채찍'과도 같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평구보건소 역시 지역 내 군부대, 병원, 회사 등 모두 5곳에서 찾아가는 금연클리닉을 운영해 좋은 반응을 받고 있다. 부평구보건소는 2006년부터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으며 다음달부터 GM대우 직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금연클리닉을 상설 운영할 예정이다. 이밖에 서구보건소도 지역 내 4곳의 회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금연클리닉을 운영하는 등 인천 시내 각 구.군 보건소는 바쁜 직장인들을 찾아가며 곁에서 금연을 돕고 있다. 부평구 보건소 노영여 금연담당자는 "금연클리닉을 원하는 회사는 보건소로 연락하면 일정에 따라 이동클리닉의 혜택을 볼 수 있다"며 "앞으로 회사 뿐만 아니라 학교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금연클리닉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ong79@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자료 : 연합뉴스 2008/02/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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