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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에트 붕괴 후 러시아女 흡연율 `껑충' 상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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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에트 붕괴 후 러시아女 흡연율 `껑충'
작성자 길잡이 작성일 2008-01-29
출처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정묘정 기자 = 소비에트 연방 붕괴 이후 러시아 여성들의 흡연율이 2배 이상 증가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BBC가 28일 보도했다. 영국 바스대와 런던대, 런던대 보건대학원 연구진은 금연전문지 `담배통제(Tobacco Control)' 최신호에 실린 논문에서 러시아 성인여성 7천명의 흡연실태를 살핀 결과 1992년에는 7%에 불과했던 여성 흡연율이 2003년에는 15%에 달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이러한 현상의 원인으로 여성들에 대한 담배회사들의 `공격적 마케팅'을 꼽았다. 이번 연구를 이끈 안나 길모어 박사는 "소비에트 연방 붕괴로 담배회사가 민영화되면서 각 업체들은 엄청난 돈을 들여 흡연을 `서구식 생활양식' 가운데 하나로 선전했다"면서 이 같은 마케팅 전략이 러시아인들의 건강을 해치는 흡연율 급증을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소비에트 연방 시절에는 담배광고 자체가 없었으나 1990년대 중반에는 모스크바 시내 광고게시판의 절반과 비닐백의 75%에 담배광고가 실렸다. 그러나 영국 담배제조업체인 브리티시아메리칸토바코(BAT)사는 "러시아 경제가 성장하면서 가처분 소득이 늘어난 러시아 소비자들이 과거에는 살 수 없었던 명품의류와 자동차, 담배 등의 구매에 나선 것 뿐"이라면서 연구 결과를 반박했다. 러시아 남성들의 흡연율 역시 지난 1992년의 57%에서 2003년에는 63%로 증가해 흡연율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는 대부분의 서방국가들과 대비를 보였다. myo@yna.co.kr (끝)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자료 : 연합뉴스 2008-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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