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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 흡연, 청년층 흡연습관에도 큰 영향
작성자 길잡이 작성일 2007-10-10
출처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주영 기자 = 청소년 흡연을 부추긴다는 비난을 받고 있는 영화 속 흡연장면이 성인, 특히 청년층이 상습적인 흡연자가 되는 데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 스탠턴 글랜츠 교수팀은 미국예방의학저널(American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11월호에서 흡연장면이 나오는 영화를 많이 본 사람일수록 담배를 새로 피우기 시작하거나 상습적 흡연자가 될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글랜츠 교수는 그동안 영화 속 흡연장면이 청소년 흡연율을 높인다는 연구결과는 여러 차례 있었으나 성인의 흡연습관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밝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연구진은 18~25세 남녀 1천528명을 대상으로 2000~2004년 개봉 영화 가운데 흡연장면이 나오는 횟수가 다른 60편을 본 경험과 이들의 과거 30일간 흡연습관 사이의 관계를 조사했다. 연구진은 과거 30일간 한차례 이상 담배를 피운 사람을 새로운 흡연자로 분류하고 30일간 100개비 이상 담배를 피웠거나 현재도 담배를 피우고 있는 사람을 상습적 흡연자로 분류됐다. 그 결과 흡연장면이 나오는 영화를 가장 많이 본 그룹에 속하는 사람은 적게 본 사람들보다 새로 담배를 피우게 되는 확률이 77% 높았으며 상습적인 흡연자가 되는 확률은 86%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흡연장면에 노출되는 횟수와 흡연 습관 사이에는 양적인 비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다른 요인들의 영향을 모두 고려할 때 영화 속 흡연장면에 노출되는 횟수가 25% 증가할 때마다 사람들이 담배를 피우는 확률이 21% 증가한 것이다. 글랜츠 교수는 "18~25세는 흡연자 중 3분의1 정도가 흡연을 시작하고 청소년기에 담배를 피우기 시작한 사람들은 담배를 끊거나 상습적 흡연자가 되는 중요한 시기"라며 성인용 영화에 대해서도 흡연장면을 규제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scitech@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자료: 연합뉴스 2007-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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