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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관련 이익단체, '흡연에티켓 운동' 먼저 펼쳐라
작성자 길잡이 작성일 2007-07-04
출처 연합뉴스
<논평> 담배관련 이익단체, 타인을 배려하는 '흡연에티켓 운동' 먼저 펼쳐라 ○ 장마철 실내흡연 더 해롭다. 어느새 후텁지근한 장마가 찾아온 걸 보니 여름이다. 자칫 여름철은 건강을 해치기 쉬운 계절이며 특히 하절기에 과도한 흡연(각자 건강척도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보편적 기준 <하루 10개비 이상흡연자>)은 인체 치명적이다. 아니 흡연의 유해물질이 계절에 따라 변하는 것은 아니지만 기온상승으로 인한 스트레스 등 우리 몸이 정상적인 균형을 유지하기 힘들기 때문에 이때 마시는 담배연기는 더욱 건강에 해를 끼친다는 주장이다. 금연열풍이 고조되고 있지만 아직도 우리 일상을 돌아보면 남을 배려하는 올바른 흡연문화는 요원하게 느껴질 때가 많다. 요즘처럼 통풍이 잘 안 되고 고온다습 한 날 습관처럼 행해지는 가정내 아버지 흡연은 안피우는 가족뿐 아니라 흡연 당사자에게도 더욱 해롭다. 본인은 담배를 피우지 않지만 가족들의 실내흡연으로 인한 간접흡연[間接吸煙, involuntary smoking]의 피해사례가 늘고 있어 이제 우리나라도 이 문제를 공론화시켜 간접흡연에 대한 피해보상 및 근절을 위한 근본책을 강구해야 할 때가 됐다는 것이 한국금연연구소의 생각이다. 금연선진국의 연구결과 및 사례를 보면 흡연가정의 자녀들은 비흡연가정의 자녀에 비해 감기나 호흡기관련 증세로 년 간 병원을 찾는 횟수가 무려 2∼3배나 높다. 현재 국민건강증진법상 규제대상에서 제외된 우리나라 전체 45평 이하의 술집, 음식점, 사무실, 공장 등은 서민들이 가장 많이 그리고 자주 이용하게 되는 삶의 터전이자 활동처다. 지금 이순간에도 집계가 불가능할 정도로 많은 거의 모든 45평이하 실내공간에서는 한마디로 흡연천국이다. 우리나라가 한해 흡연으로 인한 총체적 사회경제적 손실액이 9조라는 발표가 있었듯이 흡연자들의 실내흡연으로 인한 간접흡연 피해는 9조원의 절반 이상일 수 있다는 계산이다. 왜냐하면 흡연당사자는 한사람이지만 같은 공간에는 많은 사람이 함께 할뿐더러 담배연기는 오랫동안 그 공간에 머물러 또 다른 제2의 피해자가 생겨날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에는 NSA(세계흡연자동맹)란 단체가 있고 우리나라도 이와 유사한 담배소비자보호협회라는 단체가 있는데 아마 흡연자의 권리를 주장하는 단체인 것 같다. 그러나 과학적으로 규명되고 있는 몸에 해로운 담배를 보다 자유롭게 피우게 해달라고 주장하기 보다는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올바른 흡연문화조성이 급선무가 아닐까 싶다. ○ 담배독성물질 자연도 망친다 담배가 뿜어내는 독성이 과연 자연환경에도 나쁜 영향을 미치는가? 이런 질문을 받는다면 당신은 어떻게 답변하겠는가! 물론 유해하지 않다며 별개설을 주장할 수도 있고 , 또 다른 한편으론 사람에게 해를 끼치는 물질이니 동식물뿐 아니라 자연환경에도 나쁘다고 답변하는 부류도 있을 것이다. 오래전 외국의 한대학연구소가 실시한 실험에 의하면 통풍이 안 되는 밀폐된 차고에서 10분간 낡은10년차 디젤승용차에 시동을 걸어두었다 배기통에서 뿜어낸 유해환경물질을 측정한 뒤, 30분간 차고를 환풍시킨후 또다시 흡연실험기구를 통해 담배를 그 시간만큼 피운 후 비교 측정한 결과, 담배연소에서 '청산가리'보다 만배나 독한 1g이면 체중 60킬로의 건장한 성인 5만명을 죽일 수 있다는 다이옥신, 그리고 기형을 유발할수 있는 밴조피린, 혈관계 치명타를 주는 카본모노사이트 같은 지상최대 독성물질이 오히려 더 많이 검출됐다는 실험결과가 이미 나와 있다. 결론은 담배 연기가 사람에게만 해로운 것이 아니라 자연환경에도 지극히 나쁜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사실이다. 시골 담장 밑, 풀 한포기, 들녘에 핀 이름없는 꽃 한송이는 만들지 못하면서도 그저 우리 인간은 보다나은 생존권 추구와 생활의 편리함만을 위해 자연자원을 이용함에 따라 형태를 파괴하거나 그 속성을 변화시켰고 그로인해 발생되는 수많은 부작용과 폐기물이 날로 지구환경을 오염 시키고 있다. 그기에 13억명이라는 엄청난 흡연자들의 흡연까지 더해, 자신의 쾌락을 위해 우매하게도 소중한 자연훼손을 가중시키고 있는 것이다. 어느 초등학교 자연 학습시간, 들에 나간 아이들마다 이상하다는 함성과 질문이 쏟아진다. 머리 옆에 또 불거진 머리를 가진 곤충. 털어진 몸 형체며 각기 다른 다리며 일그러진 얼굴 모양의 동식물들은 인간의 이기로 인한 피해 산물이기에, 뻔뻔한 우리 인간을 향해 각자의 행위중단을 요구하며 절규하고 있다. 얼마전 한국필립모리스가 담배협회와 같이 '청소년 신분증 확인하기' 를 통한 흡연 예방 페인을 벌였다고 자랑하는듯 한 기사를 봤다. 한국금연연구소(상임고문, 정의화<현,재정경제위원장>)는 이처럼 효과가 미미하고 전시성에 불과한 일회성 캠페인의 의도는 진정성에 의문이 갈 뿐더러 그들의 속내가 훤히 들여다 보이는 표리부동한 제스처에 불과하다고 비난했다. 요즘 서울시가 버스정류장 금연구역 추진 등 비가격정책을 강화시키자 담배관련담체 및 흡연예찬론자들은 담배가 기호품이라느니, 흡연권을 보장하라느니, 흡연자는 세수충당 충실자라 애국자라는 둥, 지극히 위험한 편양적 사고로 횡설수설하며 항변하고 있다. 민주주의에 근간을 둔 이땅에서 자기 돈으로 산 담배를 피우지 못하게 강제할 절대권리는 현재로선 없다. 그러나 최창목 소장은 시대흐름에 따라 " 흡연자들도 흡연권리 주장에 앞서 담배 연기를 싫어하는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지극히 평범한 예절과 소양을 길러가는 노력이 선행돼야 한다'며 하루빨리 담배관련 이익단체는 올바른 흡연에티켓(smoking etiquette}운동을 펼쳐라"고 꼬집었다. 한국금연연구소 (끝) 출처 : 한국금연연구소 본 보도자료는 연합뉴스의 편집방향과 무관하며 모든 책임은 제공자에 있습니다. [자료: 연합뉴스 2007-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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