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師弟가 힘 합쳐 담배 끊는다 상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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師弟가 힘 합쳐 담배 끊는다
작성자 길잡이 작성일 2007-05-31
출처 연합뉴스
부산 금정전자공고 멘토링 금연클리닉 눈길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부산의 한 고교에서 담배를 피우는 교사와 학생이 서로 멘토(Mentor, 조언자)와 멘티(Mentee, 피상담자)가 돼 흡연탈출을 시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부산 금정구 보건소가 금정구 서동에 위치한 금정전자공고에서 지난 18일부터 7주간의 과정으로 운영 중인 이동 금연클리닉과 청소년금연교실에 참가하고 있는 교사 15명과 학생 15명이다. 1대 1로 짝이 된 이들 교사와 학생은 학업과 관련해서는 스승과 제자의 관계지만 흡연 탈출을 위한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서로 담배를 피우는지 여부를 감시해 주고, 흡연 유혹을 떨쳐버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동반자가 되고 있다. 각자 금연을 위해 노력하는 것 못지않게 가깝고도 어려운 사이인 사제가 짝을 이루면 '담배를 끊어야겠다'는 의지가 훨씬 강해지고, 금연을 위한 노하우도 공유할 수 있다는 차원에서 추진된 이번 프로그램은 벌써 상당한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학년 학생인 김모(18)군과 멘토링을 주고 받고 있는 손수현(55) 교감은 30일 "30년 가까이 담배를 피우면서 번번이 금연에 실패했는데 이번에는 사랑하는 제자와 함께 금연을 시도하는 만큼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시작된 후 학교 전체적으로도 금연 열풍이 불어 담배꽁초가 많이 사라졌다"고 말했다. 손 교감은 또 "담배를 피우는 교사가 학생들에게 금연교육을 한다면 이를 받아들일 학생이 있겠느냐"며 "나는 '바담 풍'하더라도 너희는 '바람 풍'하라는 일방통행식 교육이 아니라 우리 함께 '바람 풍'하자는 쌍방향식 교육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금정구 보건소 측은 6월 29일까지 매주 한차례 학교를 방문, 집단상담과 개별상담을 통해 멘토링 금연클리닉에 참여하고 있는 교사와 학생들에게 지속적으로 금연의지를 키워준다는 계획이다. youngkyu@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자료: 연합뉴스 2007-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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