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보다 한 살 많은 직장 동료가 있습니다

올해로 26년 함께 근무하고 있으며 너무

감사한 분이기도 합니다

직장에 다니며 2020년 1월까지 줄기차게 함께 담배피며

희노애락을 같이 했습니다

옷과 손가락 끝의 담배쩐내가 싫었지만 중독의 늪에 빠져

헤어나지를 못하였지요

그러던 중 저에게 금연할것을 독려하였으며 본인은 금연한지

21일 되었다고 말하더군요

그렇잖아도 담배를 피는 장소에도 보이지 않아

금연에 도전하고 있음을 알고는 있었습니다

Stop Smoking을 선물하며 2020년에는 코로나로인한

어수선한 분위기로 함께 금연을 성취하자고

권유를 하였습니다. 

고마운 마음에 이번에는 성공을 다짐하며 더이상

담배에 미련을 두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충격적인 현장을 목격하였습니다

제가 금연 30일정도에 동료가 담배를 피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모른척하고 지나쳤지만 그 이후에도

여러번 후미진곳에서 흡연하는것을 목격하였고

오늘까지도 피고 있습니다

저의 금연에 큰 도움을 준 동료에게 이제는 제가

금길을 인도하는것이 올해의 바램입니다

조금만 기다려 달라는 동료를 신뢰하며 함께

금연할 수 있도록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조만간 좋은 소식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장마철 건강조심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