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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그리고 어머니 상세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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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그리고 어머니
작성자 qhand 작성일 2023-06-23
조회수 1266 추천수 9

오늘 날씨가 너무 덥네요.

프로야구를 보면서 냉동고를 뒤져 아이스크림을 꺼내와 먹으면서 

잠시 어머니 생각에 잠깁니다.

몇십년전..평생을 시골에서만 살아오신 어머니께 우연히 브라*콘을 사 드렸더니

"야야 세상에 뭐 이리 맛난게 다 있노?" 하셨드랬죠.


지난주에는 고향친구들 1박2일 모임이 있었습니다.

담배 피우는 친구들이 계속해서 나갔다 들어왔다 하는게 웬지 측은해 보여

그냥 여기서 피라고 했더니 좋아라고 막 피워 됩니다.

하지만 이제 옆에서 아무리 뿜어대도 아무 느낌 없습니다.

한귀?  그런거 안 나타난지 오래 됬습니다.


이제 한달 지나면 금연한지 만 4년이 되었습니다.

4년동안 단 한번도 담배를 손에 잡아 보지도 않았습니다.

어머니 돌아가신지도 벌써 6년이 지났네요

저의 금연을 그렇게 바라고 바라셨었는데

보여 드리지도 못하네요 ㅠㅠ

와이프와  아들,딸 녀석들은 금연초기에만 응원했지

지금은 금연 하던지 말던지 관심도 없네요.

공감마당 동지 여러분 오늘도 화이팅 하시고 편안한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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