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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주제 "나는 네가 3월23일에 금연한 것을 알고 있다!"(공감요정 활동 6월 4주차) 상세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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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주제 "나는 네가 3월23일에 금연한 것을 알고 있다!"(공감요정 활동 6월 4주차)
작성자 미스터션샤인 작성일 2023-06-22
조회수 1192 추천수 10

안녕하세요? 금연을 즐겁게! 

공감요정 미스터션샤인 입니다.


이번 주는 자유주제로 "나는 네가 3월23일에 금연한 것을 알고 있다"라는 제목으로 이야기를 풀어가려고 

합니다.


저는 올해 3월 23일 초저녁에 네 시간 잠자고 일어나 아무 준비 없이 금연을 시작했습니다.

"자! 이제 마지막 한 대다!"... 저는

이렇게 마지막으로 피운 담배 없이 

바로 시작했습니다.

흡연한 지 33년... 무턱대고 시작한

저는 자신 없는 마음이 들 수 있기 

때문에 단 어떤 방법으로든 

금연에 관해 많이 알아보

람들에게 많이 알리자는 두가지 

목표를 늦게 세우고 여러가지

활동을 작했습니다.


우선 같이 사는 가족과 서울에 계시는

부모님에게 금연 사실을 알렸습니다.

다들 꼭 성공하라는 격려를 많이 

해 주었습니다.

다음은 직장 동료, 친구 순으로, 나와 관련 있는 사람들에게 모두 알려서

퇴로를 차단했습니다.

혹시나 모를 한귀의 유혹으로 인한 

실패를 차단하기 위한 안전장치를 

해 둔 거죠!


그 다음부터는 금단이와의 싸움이 

시작됐습니다. 그러면서 이곳 금길에 들어왔습니다.

사실 저의 금연 하루의 시작과 끝은 

이곳 금길입니다.

금연 초반에 큰 위기를 넘기게 해준 

분들에게 미력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하는 마음이

저를 이 곳으로 이끌어 가고 있습니다.


금단이와의 초반 싸움에서 지쳐갈 

때 쯤, 흡연력이 많아 혹시나 실패할 수 있다는 마음이 들어,

거주지 보건소 금연 클리닉을 

방문했습니다.

상담을 하면서 많은 정보와 조언을 들었고, 니코틴 함유 물품(패치, 껌, 

사탕)을 제외하고, 른 지원 물품을 무상으로 지원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 곳에서 또 다른 

커뮤니티인 기흥구 보건소 금연 밴드 "쓰담쓰담"이라는 곳에도 가입하여

열심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금길"과 "쓰담쓰담"에서의 활동은 

저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해 

주었습니다.

같은 목표를 가진 사람들이 모인 

곳이라 이질감이 없고, 누군가 힘들면 서로 위로해 주고, 좋은 일은 축하를 함께 나누니, 이 어렵고 힘든 금연의 길도 외롭지 않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던 중 "연으로 아낀 돈으로 한 일"이라는 쓰담쓰담의 이벤트에 응모를 하고, 여러가지 미션을 수행하면서, 금길에서의 활동과 더불어 추가로

더욱 바쁘게 움직였습니다.


아래 이미지는 금연하여 아낀 돈으로 구입한 식물들입니다. 

아직도 잘 자라고 있죠^^






하루하루 열심히 활동하다 보니 금길에서는 이렇게 글을 쓸 수 있는 "공감요정"에 선발되었고,

쓰담쓰담에서는 4월, 5월 두 달 연속 우수 회원으로 정되어 상품을 

받기도 했습니다^^

차량용 방향제, 스타벅스 머그컵을 

받았는데 볼 때마다 금연의 의지가 

불끈불끈 솟아 납니다.






여러가지 활동을 바쁘게 하다보니 

담배 생각도 나지 않고, 하루하루 

시간도 잘 가고, 나랏돈으로 선물도 

받는 등 나름대로 금연생활을 즐겁고 

재미있게 하고 있습니다.


3개월이 되던 날! 보건소 금연 클리닉에 들러 니코틴 검사를 해 보았습니다. 당연히 한 개비도 안피웠지만 조금 

긴장된 마음으로 검사 시작! 

역시 음성이 나왔습니다.

니코틴 확인 키트는 두 줄이 다 나와야 체내에 니코틴이 없다는 사실도 처음 알았습니다.

이번에는 3개월 금연 선물로 무선 

핸드폰 고속 충전기와 차량용 통풍구 방향제를 기념 선물로 받았습니다. 

금연에 대한 문구와 그림이 들어 있어 힘들 때 마음을 다잡는데 아주 좋은

역할을 해준 답니다^^


33년의 흡연력! 금연 초반에 준비없이 시작한 저로서는, 

"무조건 열심히 공부하고, 많이 알리고, 여기저기 활동하자"는 모토로 

지금까지 달려 왔습니다.


곧 100일입니다! 마음 같아선 100일 축하떡이라도 돌리고 싶습니다만, 

언젠가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한자리에 모일 날을 상상하며,

세자리로 들어서는 금연 100일을

자축하려 합니다.


담배, 연, 노담로 2행시를 

지어보고 마무리 하겠습니다.

오늘도 역시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생에 다시 태어난다면

: 우지 말자 담배! 절대로! 네버!


: 입하면, 흡수하면 절대 

안됩니다.

: 기도, 니코틴도, 타르도!


: 담의 뜻이 뭔지 아세요?

: 배 절대 피우지 말라는 

뜻입니다. 우리 모두 금연 성공!

평금 화이팅!




모두들 금연하기 참 잘 하셨습니다!

오늘도 즐겁게 금연하세요^^

지금까지 공감요정 미스터션샤인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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