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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요정 6월4주 #나의 금연 재도전기 (금연 2행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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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여름날 | 작성일 | 2023-06-19 | ||
조회수 | 1377 | 추천수 | 5 | ||
나는 12년전에 약8개월 정도 금연을 한 적이 있다. 결국 불안장애와 스트레스로 금연을 실패하고 말았다. 금연 실패로 얻은 교훈은 금연을 지속 유지하기 위해서는 금연에 대한 의지도 중요하지만 금연을 유지할 수 있는 정신적,신체적 컨디션 관리가 매우 중요한 요소라는 것을 알았다. 가장 최근에 금연에 재도전 하기 전에는 아침에 일어나서 가장 먼저 한 일이 담배를 찾는 것이었다. 일단 담배 한대를 피우고 나서 세면을 하던 양치를 하던 하루 일과를 시작하였다. 그러나 지금의 나의 생활 패턴은 완전히 바뀌었다. 요즈음은 나이 탓인지 새벽 4시만 넘게 되면 눈이 뜨진다. 이전 같으면 기상 시간 불문하고 담배를 찾아 겠지만 지금의 나에게는 담배가 없다. 담배대신 이어폰을 귀에 꽂고 라디오를 들으며 집을 나선다. 거리가 어둑한 관계로 산으로는 못가고 가급적 안전한 인도를 따라 마을을 한 바퀴 돌고 오는데 1시간 정도 걸리고 구글 피트니스에 기록된 걸음 수는 7000~8000보 정도 된다. 더불어 이 걸음 수는 "2023년 힐링부산 1530건강걷기 첼린지"에 기록된다. 이 첼린지는 걸음 수에 따라 적립금이 쌓이고 적립금은 부산시내 의료지원이 필요한 건강 취약자 에게 기부된다고 한다. 금연도 하고 걷기로 건강도 챙기고 기부도 할 수 있고 이 얼마나 멋진 일 인가 이른, 새벽시간의 공기는 상쾌하고 거리는 사람도 차도 한산하다. 가끔씩 환경 미화원,이른 출근을 하는 사람, 운동하는 사람등 많지는 않지만 하루를 깨우는 사람들은 나 말고도 있다. 금연은 나에게 많은 변화를 주고 있고 그 변화는 나를 더욱 건강하게 만들어 줄 것임을 믿어 본다.
금연으로 되찾은 깨끗함 건강함으로 거듭 났으니 연인이 생겼으면 좋겠다.
※댓글에 "금연" 으로 2행시를 지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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