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자기를

들여다보고만 있을 때에는

자기는 모든 것의 모든 것인 듯하나,

사실 자기 혼자 외따로 설 수 있느냐 하면 절대로 그렇지 못하다. 

사람은 고립된 존재가 아니다. 

사람은 홀로가 아니다.

외톨이가 아니다.

- 함석헌의《뜻으로 본 한국역사》중에서 -


사람은 혼자 살지 못합니다. 함께 살아야 합니다. 

서로 섞이고 부딪치고, 서로 알아가고 배우고 공부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끝내 자기 중심에 머물지 않고 주변을 샅샅이 살펴보는 순간부터 올바른 성장은 시작됩니다.

이 곳 공마에 매일 오면서 느낀점이 윗 글에 잘 표현 되어 있어 옮겨 보았습니다!

이제 비흡연인으로 산 지 70일 갓 넘었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이 곳 공마에서 받은 도움을 조금이 나마 되갚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곳은 동지들이 있어서 좋습니다. 

금연이라는 하나의, 동일한 목표를 가져서 인지 서로 도움이 되려고 노력합니다.

내가 힘들 때 도움을 받고, 동지가 힘들 때 도움을 줍니다.

우린 흡연 하면서 마음속은 늘 외톨이로 살아왔습니다. 

무언가에 쫓기는 듯, 눈치 보면서, 피우면 안되는데 하는 생각을 하면서...

이제 우리는 비흡연인, 금연인으로서 함께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린 외톨이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