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갑반 이상을 매일 입에달고
살았던 담배를 끊은지 600일 지났습니다

이젠 금린이란 표현을 스스로 하지 않을 만큼 성장한것 같고 담배로 부터
조금은 자유로워 진것같아
너무 좋습니다

담배로 부터의 자유란
담배가 나를 지배하였고 담배의 노예로 늘상 끌려 다니다가
담배를 스스로 피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가 되어야 비로소 담배로 부터의 자유라할 것입니다
또한,담배로 부터 한걸음 물러나 있는
느낌 즉 담배가 제3자로 보일때
비로소 담배로부터의 자유라 표형함이 맞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제가 담배로 부터 자유로워 지기까지
많은 시련과 고통이 있었지요

소송으로 인한 엄청난 스트레스에도
부동산의 하락에 재산상의 손해에도
일상적인 삶의 자질구레한 욕구에도

흔들림이란 시련은 있었으나
담배를 입에 물어볼까라는 생각은  단 한번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니코틴이란 적을 이기기 위해

내 모든 역량을 동원 했습니다
처음 시작할땐 육체적인으로 금단증상을 이겨내기 위해
한달까지는 엄청 고생을 했습니다

금연초기에는 몸에서 니코틴이 빠져나가면서 심한 금단증상을 겪었습니다
초기엔 육체적인 금단증상도 이겨내야 하지만 수시로 찾아오는 갈망증상을 이겨내기 위해 니코틴의 해악성을 늘 되뇌이며 초심을 잃지 않았습니다

100일 까지는 그 갈망증상이 한귀로 둔갑해서 수시로 찾아왔지요
한귀와의 싸움에서 지면 끝장이다
이번 금연이 마지막 도전이라는 생각으로 이번에 실패를 하면 영원히 금연을 하지 못할것이란
외통수의 외길에 선 심정으로 죽음도 불사한다는 정신무장을 하였습니다

한귀와는 그 어떤 타협도 용납해선 안된다는 마음속 다짐!!
그리고 퍙생금연 목표설정
이게 지금까지 금연을 할수 있게끔 이끌어준 힘입니다
평생금연의 목표가 없으면 수시로 한귀가 괴롭힙니다
한귀가 괴롭히지 않으면 금연 유지를 하는데 휠씬 쉽겠지요

그리고 금연유지를 하는데 정말정말 많은 도움을 받은곳이
이곳 금연길라잡이 공감마당에서 함께 하는 것입니다
금연 초기엔 가족과 주위 분들 내 금연에 관심을 가졌지만
금연 6개월,일년이 지나면 내가 금연하던 말던 관심에서 멀어져 갑니다
하지만 이곳은 다릅니다
이곳은 니코탄 중독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모인 사람들 입니다
그렇기에 당연히 금연일수가 늘 관심의 중심에 있지요
공감마당 사람들과 다짐아닌다짐의 글로써 무언의 약속을 해가며 하루하루를
쌓아 간다면 금연하는데 정말 큰힘이
될것이라 생각 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