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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과의 동행 상세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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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과의 동행
작성자 오징어개임 작성일 2022-02-05
조회수 1837 추천수 5

입춘대길 건양다경


어제부터 진짜 임인년이 되었습니다


호랑이 기운으로 상승하는 한해 되시기 바랍니다.


얼마전부터 귀가길에 들러 소주한병 맥주한병 사들고와서 밥먹면서 즐기던 습관을 그만두었습니다.

사실 술을 마시면 즐거움은 첫 잔부터 서너잔 까지이고 그 다음부터는 술이 깰때까지 불편함일 뿐인데, 그 마이너스가 더 큰 것을 수십년 해왔습니다.


술을 2개월정도 입에 대지 않으니 그간 달고 살던 몸의.불편한 기분이 술 때문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고자하는 이야기는 술이야기는 아닙니다만 술을 안마시니 얻는 보상이 생각보다 크다는 것인데요.

몸의 불편한 기분을 없애주는 것 이상으로 머리도 맑아지고 있습니다. 건망증 증세도 확실히 줄었습니다.


진짜하고 싶은 말씀은

담배를 대상화,주체화하는 생각을 바꿔야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한귀,이놈과의 싸움,담배에 지고 말았다는 말들을 많이 합니다.

마치 담배가 살아 있고 자신을 패배자로 만드는 무서운 적과 같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이런 생각은 매우 위험합니다.

담배는 거대자본을 배경으로 만들어진 엄청난 숫자의 적이 되버리고 맙니다.

집 밖으로 나가서 1분만 걸으면 적이 있습니다.

심지어 가격도 싸고 고맙다는 인사도 듣습니다.

절대로 이길수 없는 상대입니다.

이들을 피한다는 것도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담배는 인격체가 아닌 물건입니다.

아무런 의지도 생각도 가지고 있지 않을뿐 우리가 만지고 입으로 가지고 가는 것에서 문제가 생기는 것입니다.


우리는 담배가 아닌 자기자신을 바라봐야 합니다.

흡연욕구는 자신의 몸이 만드는 것이지 담배가 부르는 손짓이 아님을 알아야합니다.

금연초기 많은 금단증상을 일어난다고 말하는데 이 표현또한 잘못입니다.

금단증상은 무언가와의 격리가 만드는 신체장애입니다.

금단증상을 우리는 <몸의 정상화>라 말해야 합니다.


담배를 생각하지 말고 몸이 말하는 소리를 들어 보십시요

몸은 우리에게 정상으로 돌아가고 있다고 신호를 보내는 중입니다.


몸이 힘들수록 신호가 빈번 할 수록 정상화는 빠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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