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공감요정으로, 두번째 이야기 들려 드립니다.

먼저, 올 한해도 벌써 3개월이 지나, 4월의 시작 알린지 벌써 일주일이 훌쩍 지났습니다.

시간 참 빠릅니다. 우리는 금연을 하며 하루하루 늘어나는 금연일수를 보며, 자부심도 갖고

나름 안정감과 회복된 건강함을 느끼기도 하지만, 세월의 빠름에 야속하기만 합니다.

금연을 하며 새로이 얻은 귀한 시간을, 어떻게 효율적이고 알차게 사용할지?에 대해 고민하고, 

좋은 습관을 만들어 실천하려고 합니다.

문득 시간을 생각하니, 여러 생각이 들어서 주저리주저리 끄적여 봤습니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인상 깊었던 벚꽃 명소, 한군데를 소개합니다.

‘청풍호 벚꽃 축제’입니다. 청풍호를 배경으로 한 공기 좋고 물 맑은 충북 제천에 소재하고 있습니다.

처음 받았던 느낌은 ‘눈’이었습니다. 겨울에 펑펑 내리는 함박눈을, 봄에 벚꽃을 통해 새삼스레 맞아보는데, 

황홀하다는 표현이 맞을지? 적절한 표현이 떠오르지 않지만,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먹거리도 볼만합니다. 동동주와 파전의 조합, 지금까지 잊을 수 없습니다.

이외에도 문화공연, 야시장, 청풍호 모노레일 등 즐길거리도 다양합니다. 

올해 축제기간은 3월 27일~4월 7일이었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매년 4월경이 되면 벚꽃의 축제가 시작되는데, 산과 들, 거리 등에 피는 벚꽃도 아름답지만, 

청풍호의 벚꽃은 여전히, 가슴 깊게 아름다운 벚꽃 명소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봄기운 듬뿍 받으시고, 만사 술술 풀리시길 기원하는 마음으로 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