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이 빠르니 금연 기간도 생각보다 빨리 100일, 150일을 넘어서는 것 같습니다.

이제 거의 흡연 충동과 금단 증상은 없는데 가끔 흡연몽을 꾸거나,

술자리 또는 야외 커피숖에 가면 담배 생각이 납니다. 그래도 참을만한 수준입니다.

제 친한 선배님 중 골초분이 계신데 작년에 제가 금연한 것으로 보고 올해 시작하셔서

벌써 2달이 지났다고 하시네요. 제가 실패하면 본인도 시작하지 않을려고 했는데

제가 생각보다(?) 잘 버티는 것을 보고 본인도 용기를 얻고 시작하셨답니다.^^

본의 아니게 선한 영향력을 전파한 것 같아 뿌듯합니다.

이제 막 시작하신 분들은 주변에 큰 모범이 될 수 있다는 약간의 사명감(?)으로

더욱 더 가열차게 버터내시기 바랍니다.

오랜만에 생존 소식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