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주 금요일에 친구랑 충주로 문상을 가면서 이런 저런 얘길 많이 하던 차에 우리 나이도 이제 살짝 건강을 염려하기 시작하는 나이가 되어 가나봅니다. 친구 녀석이 건강 검진 받았던 얘기를 하는데 정상이긴 한데 정상 수치 가장 위쪽으로 모두 걸려 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오면서 운동에 대해서 한 시간 강의를 했습니다.

전 뭐 야매 강사입니다. 3류 , 뒷 골목 야시장에서 배운 운동과 처방...제 몸을 마루타로 해서 경험에서 오는 추천을 주로 합니다. 군바리때 부터 무장 구보 개 거품 물고 뛰다가 당장 죽을거 같아도 자살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겨우 버텨보면 그 다음부터 한결 수월하다는걸, 그게 바로 사점이라는 걸 그때부터 알아서 지금도 거품 물때까지 뛰는 걸 즐겨합니다 한동안 운동을 쉬면 차츰 적응 시켜야 하는데 뻐근한 근육의 통증을 즐기려고 일부러 처음부터 좀 오버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남자의 자격 보셨나요? 간 고등어 코치랑 개그맨 헬스 보이 코치랑 운동 식단을 준비합니다. 여기서 확연한 차이가 납니다. 간 고등어 코치는 전문 코치이다 보니 칼로로 계산과 배 고픔까지 제대로 계산이 되어 아주 먹을만한 식단을 준비했고  반면 헬스 보이는 저처럼 몸으로 배운 경험치다 보니 오로지 생 야채와 닭 가슴살.  ㅎㅎ

그런데 저같은 경우 헬스 보이에게 더 큰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일반인이 전문적인 선수도 아닌데 자기 몸을 그 정도로 관리한다는건 쉬운 일이 아니죠. 간 고등어 코치야 직업이니까 늘 운동 기구 옆에 있으니까요...

어쨋든 금연 사이트에서는 금연 다음으로 많이 올라오는 얘기가 운동인거 같습니다. 어떤 식이든 자신에 맞는 운동을 함께 하시는게 금연에 분명 도움이 됩니다 스스로 폐활량에도 만족하시구요..식단 조절까지 같이 하시면 정말 좋은데....

하여간 늘 건강하게 늘 평금하면서 알흠답게 살아가시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