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 금연은 단지  담배를 안핀다는 것이상의 의미를 가진다고 봅니다.

이런 저런 이유로 "한두개피정도는 괜찮겠지" 하는것 보다는 끊겠다는 마음을 가진 순간부터

한모금의 담배도 허용하지 않겠다는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는 것입니다.

지금은  한두모금의 물과 쉼호흡,한두번의도리질로서도

한 시간도 버티기 힘들었던  담배생각을 네다섯시간 정도를 버티지만 (하루 댓번정도 생각남)

금연초기시 잠자는 시간빼고는 종일 머리 속을 맴도는 한까치 생각을 온갖 짓을 다해가면서

"이짓을 하면서까지  담배를 끊어야하는가?"하는 회의감과" 그냥 대충 몸에 해롭지 않을 정도로만

피면되겠지"라는 유혹속에서도 고통을 참고 이겨낸 뒤, 하루를 마감할때 느끼는 뿌듯함.

오늘도 담배와의 전쟁에서 이겨냈다는 성취감, 할 수있다는 자신감등이 나에게는 하루 하루 금연

생활을 이어가게된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바램은 이 금연으로인해 얻은 내공이 또 다른 생활습관에 긍정적으로 반영되어지기를

바라면서 지금 현재 술습관에도 적용하고 있습니다(금주 20일 술자리 6회)

금연보조제를 사용을 하시던지 아니면 저같이 생으로 깡으로 오로지 맨몸으로 즐기든지(저는 즐

기고 있습니다) 그것은 사람에 따라 틀리고 취향에 따라 다르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한두가치는

허용해도 된다"는 생각은 적게 피는 것이지 금연이 아닙니다.

제 경우는 그 방법이  금연실패의 즉효약이다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한까치가 두까치되고 두까치가 금방 한갑이되어서  일주일쯤 지나고보면 아무런 의식없이 하루에

한갑씩 피우고있는 자신을 발견하고는 황당했던적이 있습니다.

우리 다 같이 자신에게에 맞는 실현가능성이 높은 방법으로 금연생활을 즐깁시다..

이글을 빌려서 이번 한주도 금연의지를 불타우겠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