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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및 비법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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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고 있어요..
작성자	장용석	작성일	2004-08-06
조회수	1009	추천수	0
그동안 세번의 술자리에서 담배를 각 한까치씩 순전히 호기심?으로 피웠습니다. 마지막 술자리에서는 호기심 만은 아닌듯 합니다. 술먹는 다음날 흡연에 대한 부작용은 전혀없는듯 하고요. 그래서 재조정을 하지않고있어요.사실 엄밀히 말하면 재조정해야함에도 불구하고 조금 그동안의 금연기간이 조금 아깝기도하고 실은 금연 기간을 보면서 자신감도 많이 갖게되고 늘 대견하게 생각 했던터라 정말고치기가 싫었었죠. 나를 둘러싼, 나라고 여긴 많은 부분이 떨어져나가 의지약한 내모습 풀이죽어있는 내 모습이 싫은거죠. 금연 초기 마음엔 담배는 백해무익한것, 악마, 마약보다 더 나쁜것, 등 "악의축"으로 생각했는데 지금은 담배와 내가 상관없는 관계가 되니 악의축에서 그냥 "나쁜친구"정도로 등급이 상향조정 된것같아요. "이쯤에서 이정도에서 적당이 타협(한까치정도 피워도 끊을 자신있어 저번에도 해봤는걸)해도 되겠지 지금 까지도 대단해 이정도 의지면 무얼해도 자신있어" 이런 악마의유혹이 자꾸만 고개를 들어요. 금연 동지여러분 초심이 흔들리고 있어요. 힘을 주세요.아~~~~자!! 굳은의지로 무장된 "초심"에 미세한 금이가고 있는데 지금 느끼고있어요. 어느 한순간 와르르 무너질것 같은 두려움에 떨고 있어요. 건강도 지키고, 돈도 아끼고, 주변이 깨끗하고, 주머니 가볍고, 내 삶에주인의식도 갖게 되고, 가족에게 인정받고, 이 모든게 넘 조은데... 다시 흡연인생으로, 그생활로 돌아가기 정말싫은데...... 그래서 이 장문을 쓰고있나봐요. 돌아가기싫어서... 사람은 자기몸이 편한대로만 하다간 건강을잃은데요.(앉고싶고 앉으면 눕고싶고 그게 사람마음) 몸이 싫어하는걸 해야 건강을 지킬수가있겠죠. 언제 까지나...평생을...그래서 공자왈 "태어난것자체가 고생"이 라했는가봐요. 주절주절 제 얘기만합니다.날씨도 더운데 님들은 그래도 다행입니다불이 가까이 없으니 아직도 금연을 아니하신 독한 님?들은 항상 불옆에서 더위에 고생이 더할겁니다.ㅎㅎ 그나저나 님들이 있기에 전 다시한번 초심으로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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