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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및 비법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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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한 남정네를 알아가고 있네요^^ 상세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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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한 남정네를 알아가고 있네요^^
작성자	여세희	작성일	2004-07-10
조회수	769	추천수	0
에겅 3일동안 어떤 남정네를 만났는데 꼭 꿈을 꾼것 같아요 내가 미친건가 아님 이 남정네가 멋진건가 내 눈에 콩깍지가 씌윈건 가....... 실연한지 얼마나 됐다고 내 자신이 가볍게 느껴지고 한 심한데요 근데 이상하게 끌리네요 참고로 나이차가 좀 나요 근데 전혀 나이차가 안 느껴져요 무지 편해요 술 담배 무지 좋아하고요 좀 특이해요 그리고 애매해요 머리가 많이 복잡하네요 원래 남자외모는 안 봤지만 외모로 끌리게 하는 스타일은 또 아니거든요 약간 덩치도 있고요 (전 원래 덩치 있 는 남자 안 좋아했거든요) 근데 그것도 좋아 보이더라구요 심지어는 손 발도 이쁘게 보이더라구요 다 이뻐 보이대요 암튼 제 일생일대 비록 많은 남자는 능력이 없어 못 사겨봤지만 이렇게 특이한 사람은 처음이네요 저는 이 사람 감당할 자신도 없는 데 전화를 하고 보고싶다고 좋아한다고도 말했거든요 필름 끊길 정도로 같이 술 이빠이 먹고 제가 낯선 사람이랑은 취할 때 까지는 안 먹거든요 그리고 말 실수도 했고요 같이 밥 먹다가 남정네가 제 주사를 말하는데 무지 쪽팔려서 쥐구멍 찾고 싶더라구 요 저 술 취하면 목소리 커지고 말 많아지고 그러다 술 기운이 더 올라오면 실수 할까봐 집으로 도망가거든요 아 근데 이 남정네한테 제가 정말 추한꼴을 보였네요 제 친구들도 저 주사 부리는거 한번도 못 봤는데 만난지 삼일밖에 안된 남자 앞에서 뭔 추탠지 창피하기도 하고 특이한 사람이라 그냥 연락을 끊으려고 했져 친한친구한테 상의도 해보고 뒤지게 욕 먹었습니다 저보고 정신 차리래요 근데 그냥 연락을 안하면 될것을 혹시 이사람이 걱정할까봐 음성을 남겼죠 막상 끝이라고 생각하니 까 많이 허탈하더라구요 집에서도 잘못한게 있어서 뒤지게 혼나고 그리고 기분전환 할려고 다시 걷다가 목소리도 듣고싶고 잘 갔는지 도 궁금하더라구요 그래서 전화를 했는데 안부전환데 결국은 그 사람을 만나기로 했어 요 서울에서 여기까지 온다고 하네요 감동 먹었습니다 보고싶었어요 좀 많이 보고싶었어요 약속시간까지 시간이 남더라구요 저 그래서 유원지 가서 혼자 인라 인스케이트 빌려다가 탔죠 근데 저 이거 첨 타봤거든요 팔꿈치 쬐금 까졌지만 무지 재밌더라구요 그리고 잠깐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주위에서 욕 좀 먹더라도 특이하지만 이 사람 만날거다 이 사람도 내겐 인라인스케이트처럼 좋은 경험이 될지도 모른다 아니 좋은 경험이다 이 사람을 기다리는 이 시간도 역시 설레이고 행복하다 근데 시간 참 안 간다 1시간만 있으면 난 꿈꾸러간다 꿈에서 깨면 전 울어무한테 뒤지게 깨지겠죠 그래도 지금은 좋네요 다들 담배조심 더위조심 주사조심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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