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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는 분들은 아시갰지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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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푸른하늘 | 작성일 | 2011-12-12 | ||
조회수 | 903 | 추천수 | 0 | ||
니코틴 중독은 습관성이 아니라 뇌의 질환입니다. 니코틴은 몸 속에 들어와서 뇌까지 가는 데는 단 7초가 걸립니다. 뇌속에는 니코틴 수용체가 골초이신 경우 특히 많이 활성화되어 있습니다. 니코틴이 수용체에 결합하게 되면 도파민의 분비가 7배 정도 증가되어 쾌감을 느끼게 됩니다. 요즈음 금연약이 처방 되고 있는데... 이 약의 성질이 니코틴 수용체에 붙어서 도파민의 분비를 활성화 시킴으로서(니코틴의 반 정도, 그러니까 약 3.5배) 니코틴보다는 작지만 어느 정도의 즐거움을 느낍니다. 그러면서 서서히 니코틴 중독을 치료해 나갑니다. 한 번 활성화된 니코틴 수용체는 금연 기간이 길어질수록 비활성화가 일어나지만 언제든지 한 가치 양의 니코틴이 흡수되면 다시 급속도로 활성화됩니다. 그만큼 금연은 어려운 겁니다. 저도 몇 번째 인지는 가물가물.... 그 동안 거의 1년 가까이 금연한 게 가장 길었어요. 우리 함께 힘냅시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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