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을 며칠 앞두고 있습니다

3개월차 부터(60일 이후) 엄청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열병을 앓는 듯한 고통, 평생 처음 경험해보는 삶의 스트레스까지...

저를 엄청 괴롭히더군요

하루에도 수십번씩 담배를 피우려 했습니다 하지만 참았습니다

100일이 가까와 오니 첨차 그 열병도 사그라 드는듯 합니다

갑갑하고 조려오던 가슴도 조금 풀린듯 하구요...

처음엔 한 일주일 고생하면 끊을 줄 알았습니다. 그때 겪는 금단이 전부일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주위의 상황마져도 금연을 어렵게 만드는데는 도리가 없더군요

하지만 인내했습니다. 그 상황이 최악이라 여기고 "이걸 이기면 그 어떤 상황도 이겨낼 수

있으리라 따라서 담배도 끊을 수 있다" 라는 생각으로...

이제 겨우 100일이 지나갑니다. 앞으로 어떤 일이 있을 지 모르지만 자만하지 않고

겸손하게 이겨내 보려구요.

언젠가는 내가 담배를 폈었나? 하는 흡연의 기억마져도 잊혀지는 그때가 오겠지요

금연 꼭 성공하세요.

"담배끊어서 좋은것도 없네"라는 생각도 들 때도 있더군요.

그것도 결국 한귀의 유혹이었음을 이제는 조금 알겠네요

지금 현재 저는 흡연때는 느낄수도 없었던 진정한 평안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금연을 통한 보상과 상급은 정말 엄청납니다~~~금연 애송이인 저한테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