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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및 비법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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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한번째날~ 추수감사절 상세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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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한번째날~ 추수감사절
작성자 고든 작성일 2011-11-26
조회수 870 추천수 0

남의나라에서 처음 맞아보는 추수감사절.. 지금 머물고있는 회사 오너분이 집으로 초대해주셔서 즐거운 마음으로 갔습니다. 참 좋은곳에 사시더군요. 그냥 숲속에 집이 있었습니다.

사방에서 뿜어대는 자연의 향기들이 폐속 깊이 전해져왔습니다. 아.. 이런걸 담배처럼 말아서 언제나 피울 수 있다면 참 좋을텐데(멘솔 아닙니데이 ;;)

동네별, 지역별로 차이가 많이 있겠지만 제가 머물고 있는 사무실에서는 흡연자를 못봤습니다. 가끔 흡연 얘기가 나오면 다들 흡연자들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있더군요. 뭐 우리나라도 요즘은 점점 그렇게 되가지만 여기는 좀더 부정적인 시각이 강한 것 같습니다.

타인의 시각이 흡연에 미치는 영향도 상당한 것 같습니다. 여기선.. 담배피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멍청하고 자기관리 안되는 인간으로 보기 때문에 그렇게까지 보여지면서 담배피고 싶지는 않다고나 할까요...

스탑 스모킹에 보면 이런 글귀가 있습니다 "내가 담배를 피는 이유는 남들이 피기 때문이다"

일리 있는 얘기인 것 같습니다. 내 친구, 내 동료들이 흡연을 하기 때문에 나도 건강에 대한 두려움을 망각하고 흡연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일 무서운게 흡연자와의 만남이죠.

열흘이 넘으니 물리적인 금단은 거의 끝난 것 같습니다. 이제 흡연에 대한 정신적 강박만 해결하면 되는데 이건 뭐 하루아침에 되는 것이 아니니..

2개월 후에 한국 돌아가서.. 흡연자 친구들 동기들을 만났을 때.. 진심으로 단 1%도 그들을 부러워하지 않는게 저의 지금 목표입니다. 그것만 된다면 1000일이건 10년이건 금연할 수 있을 것같습니다.

솔직히, 지금 그들을 만난다면 20%쯤은(아니다.. 한 30%) 침흘리며 금연 욕구가 솟아오를 거란걸 알 고 있습니다. 앞으로 남은 2개월 동안.. 스스로를 더욱 갈고닥고 흡연의 쇄뇌에서 정말로 오롯이 벗어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나의 사랑하는 친구들아... "이제 좀 끊자.. 많이 묵었다 아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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