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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및 비법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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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가 된다면...
작성자	붕어II	작성일	2004-06-11
조회수	737	추천수	0
한대 피면서 유지시켰던 인간관계라면..금연후에는 관계가 소원해 지는게 사실입니다. 우짜겠습니까? 한대피면서 이런얘기 저런얘기 하던 사람이 담배를 뚝 끊어버리면 일단은 담배피는 자리에 안갈거 아닙니까? 몇일 지나고 나서 한대 피는자리에 쫗아가면..알게모르게 흡연자들 사이에서 이상한 기운이...음 이게바로 왕따구나 하면서 몸을 부르르 떨게 되지요. 그렇다고 사무실에 앉아서 잡담을 할 수도 없고... 우리네 인간관계가 한대 빨면서 맺어진 인간관계라면 한번쯤 생각해 봐야 합니다. 흡연자시절 담배 안피운다는 사람하고도 잘 지냈다고 생각하지만, 알게모르게 "담배안피우는사람=쫌생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았을까? "담배끊은사람=독한놈"이라는 생각으로 멀리하지는 않았을까? 그래서 지금 내가 담배를 끊고 난 후에 내가 했던것만큼 남들한테 돌아오는게 아닐까? 흡연이 주는 피해는 누구나 공감하지만, 흡연을 하면서 맺어진 끈끈한(?) 관계는 담배를 끊은 시점에서 같이 끊어지는게 아닌가 합니다. 대책을 세워야 합니다. 그저 담배를 끊는게 지상목표이다 보니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담배를 끊을것만 독려합니다. 담배를 끊을 수 있다면 담배값쯤이야 올려도 상관없다는 생각을 쉽사리 하곤 합니다...담배값 올려도 못끊는 사람들은 어쩔낀데? 이 사이트에서도, 담배를 끊으며 느끼는 사항을 많은 공감을 했지만..왕따도 금연하는 사람이 한번쯤 생각해 봐야 할 문제 아닐까요? 궁극적으로 금연을 한 후에, 금연전처럼 여러사람과 어울릴 수 있는 방법등..이런것좀 누가 갈켜줬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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