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본문으로 바로가기 주메뉴로 바로가기

체험 및 비법전수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링크복사


체험 및 비법전수 (금연비법 및 감명 깊은 글은 추천을 통해 추천글 보기로 이동됩니다.)금연아이콘 소개

금연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습니다.

* 저속한 표현, 타인의 명예훼손, 상업성, 불 건전한 내용의 게시글을 게시할 경우
임의로 삭제될 수 있으며 금연길라잡이 서비스 이용에 불이익이 갈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커뮤니티 글을 제외한 기타 문의글은 온라인상담실 또는 홈페이지 문의 게시판을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 로그인 시 게시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면 다리를 끊든지..." 상세 페이지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추천수, 내용 정보를 제공합니다.

"그러면 다리를 끊든지..."
작성자 편안한 사람 작성일 2011-11-09
조회수 1137 추천수 0

"그러면 다리를 끊든지..."

친구의 정형외과 주치의가 웃으면서 쏜 말이다.

등산하산길에 오른 쪽 다리가 죽을만큼 아파서

바로 병원에 입원 - 진단후 수술했다.

오른 쪽 다리 혈관에 이상이 생겨버렸다.

.

평소 아침 11시경 담배 반갑을 연기로 날리는 그 친구.

입원실에서 담당의가 회진하다 한 말이다.

"환자분, 이제 담배를 끊으셔야 합니다."

"아니, 담배를 왜 끊어요........" 라는 친구의 반문에

'그러면 다리를 끊든지' 라고 대답한 의사의 말이 걸작이다.

 

금연만 생각하면 피식 웃으며 떠오르는 말이다.

담배를 끊게하는 데는 '의사의 말이 최고' 라는 말이 있다.

 

난 도대체, 몇 번째 금연시도인지도 모를지만 한 달은 넘겼다.

 

지난 달 5일 무작정 보건소에 들러 금연 접수하고

나오다가 온김에 가슴 X-선을 찍을려고 의사를 만났다.

담배피우면서 늘 떨쳐버릴 수 없는 생각 - 가슴은 무사할까- 라는 거.

"X 레이 찍지말고 방사선과 가서 폐CT를 촬영해 보세요"

아! 그래, CT! 남자의 자격에서 이거 찍고 초조하게 결과를 기다리는

김국진의 모습이 떠올랐다.

 

사십분을 걸어 바로 방사선과로!

6만원을 투자하여 폐 CT를 찍었다.

'아직은 괜찮소' 혹은 '이상 없습니다.' 이 말을 듣고 싶어서...

다행히 듣고 싶은 말은 들었으나 이상징후는 다른 곳에서 나타났다.

삽십년 내몸을 들락거렸던 담배연기가 머문 곳이 폐 한 곳 뿐이랴!

 

의사는 화면에 이상한 사진의 한 부분을 설명해준다.

"이게 심장에서 내려오는 혈관 확대한 것인데 혈관 양쪽에

하얀 쌀 처럼 생긴것 보이시죠, 동맥 경화현상입니다."

"이젠 담배 끊으시죠"

그래야지요, 의사가 말리는데.....

그만하길 다행이라며 돌아서 나오는데 의사의 마지막말이 귀가를 맴돈다.

 

"6개월후  다시 한번 찍어봅시다"

 

 

 

전체댓글수 0

페이지만족도 조사

현재 페이지에 대하여 얼마나 만족하십니까?

확인
금연상담 카카오
상단으로 이동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