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의 의지 문제에 대해 너무 쉽게 단편적으로 생각하시는분이나 사회적인 시각이 많은데

금연하는사람은 의지가 강하다 해서 높이 사주고 금연못하고 재흡연하는사람은 의지가 약하다 해서 탐탁치 않게 보는경우가 많읍니다.

이건 아주 유치한 발상의 결론으로 보이는데 금연할수있었던사람은 현재 환경이 그렇게 만든거고 금연을 실패하는사람은 환경이 그렇게 실패하도록 한다고 도 볼수있는 다른 맥락으로 볼필요가 있읍니다.

마음이 약해있는 사람과 마음이 강해져있는사람 당연히 마음이 안정되고 강해져있는사람이 금연가능하겠죠

그런데 그런사람들이 일평생 마음이 안정되고강해져있겠읍니까

살다보면 그렇지 않을때도 있는겁니다.

금연을 무조건 의지문제로 치부해서는 안됩니다.

즉 의지든 뭐던 담배를 손에 잡을수없게 만드는 시스템이 중요한겁니다.

솔직히 너무 황당하고 너무나 유치한부분아닙니까

어린애한테 눈앞에 사탕과자 초콜렛 올려놓고 다이어트 하는 여자한테 온갖산해진미를 차려놓고

서는 참아라 먹으면 안된다 못참고 먹으면 괄시하고 참으면 칭찬하고

왜그럽니까

그냥 손으로 집을수없게 없애버리면 간단한 문제를가지고????

이건 논란의 과제도 되지도 않는 문제입니다.

문제는 시행할 위인이 없다는 겁니다.

즉 정책하는 사람들이 소신도 없고 주체성도 없고 개혁의지도 없고 사리분별도 못하고 그냥 태평세월 나태하게 타협하는 인간들 뿐이라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