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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담배를 이렇게 참았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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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영수 | 작성일 | 2004-06-02 | ||
조회수 | 817 | 추천수 | 0 | ||
25년간 하루 한갑 이상 줄창 피운 40대 중반입니다. 지난 5월 8일부터 금연했는데요. 담배 생각이 날 때마다 물을 입에 물고 입을 헹구고 뱉을 수 있으면 뱉아내고 아니면 삼킵니다. 담배 생각이 간절하면 오히려 이를 즐거운 게임 상대라 생각하고 시계 초침을 보면서 얼마나 오래 가는지 버티기 합니다. 담배생각이 또 나면 100부터 1까지 거꾸로 셉니다. 대략 70정도까지 세어 내려오면 담배생각 잊어버리지요. 담배 끊는 초기에 목이 너무 아팠어요. 아픈 목은 담배 정말 끊어야지 하는 의지를 잃지 않도록 계속 저에게 주의를 주더라고요 지금 한달이 조금 안된 시점에서 자만해서는 안된다는 것 잘 알고요 꼭 성공하기 위해서 노력할 겁니다. 같이들 성공하시지요. 다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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