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이셨다면 죄송합니다~~~ㅋㅋㅋ

실은 아래 글에서 케이준님에 3종 세트 시즌 3 시작에 자극을 받아 저도 3종 세트를 재도전하려 합니다. 이렇게 공마에 공개적으로 천명하는 이유는 그렇게 함으로써 제 자신에게 좀 더 자극과 의무감을 주고, 또 얼마전까지 각자의 색깔로 금길을 활발하게 이끌었던 몇몇 분들의 이선 후퇴로 썰렁해진 공마에 글하나를 보태려는 갸륵한 마음도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제가 왠래 글 재주가 없어서 주로 댓글 전문이었거든요ㅎㅎㅎ

도전으로 들어가서, 3종 세트 중 제일 힘들다고 생각되는 건 금주입니다. 운동은 약 4년 전부터 아침운동을 시작하여 주 4~5회는 꾸준히 하고 있고, 금연은 1월 8일에 시작하여 내일이면 300일인데 금주는 몇번을 다짐하였어도 일주일을 넘기기가 힘들더군요(현재 4일 차).

그래서 이번엔 특별히 금주에 신경을 써서 우선 한달, 열쇠 하나를 목표로 하고 60일 100일... 최종 3년이 목표입니다.

솔직히 이 글을 쓰면서도 걱정이 됩니다. 과연 잘할 수 있을런지... 하지만, 거저 얻어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으며, 도전하지 않으면 이룰 수 없다는 평범한 진리를 마음에 깊이 새기며 새로운 도전을 시작합니다(가끔씩 진행상황을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첨언 : 일기당천님, 투가리님, 젬 스님, 연진서진아빠님, 다들 바쁘시고 힘드시지만 이젠 툴툴털고 자주 좀 와주시면 안되겠습니까??? 공마가 너무 춥습니다ㅜㅜ 그리고, 이참에 찬교 부회장님도 재도전하시면 좋을 것 같은데... 부회장님, 이젠 아이콘 바꿀 때가 되지 않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