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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뒤면 2년전 금연 결심했던 그 날이 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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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집시 | 작성일 | 2011-10-27 | ||
조회수 | 1182 | 추천수 | 0 | ||
11월 8일로 기억하는데 2년전 그날 바로 금연을 시작했네요. 일주일은 그냥 참고, 그 다음 일주일은 보건소에서 준 패치를 붙이고 견뎠죠. 그런데 패치를 붙이다보니 이건 원하지 않을 때에도 니코틴이 흡수가 되니 제대로 된 금연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그 뒤로 일주일마다 보건소에 가서 패치는 얻어 왔지만 패치를 실제로 붙이지는 않고 지냈습니다. 그냥 최후의 보루로 생각을 했죠. 그렇게 얻어왔던 패치 4통 정도를 항상 가방에 넣고 다녔답니다. 그 가방에는 또 아이러니하게 담배도 들어있었습니다. 금연 결심하고 반 정도 남았던 레종 블랙 ㅎㅎ 그렇게 패치와 담배를 몇 달 동안 계속 들고 다니긴 했죠. 그러다가 어느 날엔가 확신이 들어서 버스정류장 쓰레기통에 담배와 패치 4통을 처박아버렸던 기억이 납니다.
16년 정도 담배를 피우는 도중 많은 결심을 하고 무너지고 그런 과정에서, 그래도 그런 노력을 했다는 것이 의미 없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런 노력이 있었으니 완전히 금연을 성공한 것이죠. 지금 금연을 성공했다고 생각하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시간은 담배와의 사투를 벌이던 처음 1-2주일, 그리고 마음과 몸을 다스리는 두어달입니다. 그 기간이 지나고 나면 그냥 약간 조심하면서만 살아도 되니까요. 지금 그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시는 분들도 나중에 지금 이 시간이 보람된 시간으로 다가올 것이라 믿습니다. 오늘도 보람된 하루 보내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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