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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및 비법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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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의 효과 (펌) 상세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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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의 효과 (펌)
작성자 이재목 작성일 2011-05-30
조회수 1700 추천수 0

18세 때부터 하루 한 갑 이상 흡연을 했던 이종만(51)씨. 2008년 처음 받은 건강검진 때 폐의 작은 주머니들(폐포)이 늘어나거나 터지는 '폐기종' 진단을 받았다. 금연을 하지 않으면 폐가 딱딱하게 굳어 죽을 수도 있는 상황. 눈물을 흘리는 아내를 보며 이씨는 금연을 결심했다. 담배를 끊으면서 이씨의 몸에는 많은 변화가 찾아왔다. 금연 1년 만에 몸 안의 일산화탄소 농도는 12ppm에서 4ppm으로 떨어졌다. 성인의 일산화탄소 수치가 5ppm 이하면 건강 상태로 판단한다. 금연 3년이 지난 지금 이씨는 3시간 정도 등산을 거뜬히 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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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박·혈압, 금연하면 가장 먼저 정상화

금연을 하면 얼마나 빨리 건강을 되찾을 수 있을까. 가장 먼저 나타나는 효과는 맥박과 혈압의 정상화다. 혈관 수축작용을 하는 니코틴 공급이 중단되기 때문이다.

 혈관이 탄력을 되찾으면서 혈관질환의 위험도 줄어든다. 전남대 예방의학과 신민호 교수팀이 50대 이상 남성 2517명을 대상으로 금연의 말초동맥질환 위험 감소 효과를 분석했다. 그 결과 금연자는 흡연자보다 말초동맥질환 발생 위험이 2배 정도 낮았다(『BMC 공중보건지 2011년』). 말초동맥질환은 다리혈관이 막혀 다리 저림이나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담배를 끊으면 피부색도 돌아온다. 서울백병원 금연클리닉 김철환 교수는 "산소를 운반하는 헤모글로빈이 일산화탄소가 아닌 산소와 결합하면서 피부에 산소나 영양분을 잘 전달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담배 연기에 포함된 아세톤·포름알데히드 같은 독성물질도 피할 수 있다.

 입 냄새도 사라진다. 담배 연기 속에 포함된 유해물질은 구강 내 세균과 결합해 악취를 유발한다. 하지만 금연을 하는 순간 유해물질의 양이 줄어든다. 삼성서울병원 치주과 계승범 교수는 "잇몸이나 치아에 붙어 있던 니코틴·타르 찌꺼기가 사라지면 치주질환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금연은 구취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

30세 이상 흡연 남성, 암 확률 금연자의 1.49배

금연 후에는 호흡기 감염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감소한다. 보통 금연 1년 안에 폐의 점액질이 늘어난다. 몸이 스스로 재생하는 것이다. 삼성서울병원 건강증진센터 금연클리닉 이진영 교수는 "금연 한 달이 지나면 환자는 호흡하기가 편하다는 것을 인식할 정도로 폐기능이 향상된다"고 말했다.

 암 발생 위험도 줄어든다. 미국 하버드대 연구팀은 1980~2004년 '간호사건강연구 '에 참여한 여성 10만 4519명의 금연 후 건강 효과를 분석했다. 그 결과 담배를 끊고 5~10년이 지났을 때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으로 사망할 위험이 흡연자보다 18% 낮았다. 폐암으로 사망할 위험도 금연 5년 안에 2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연은 방광암에 걸릴 위험도 줄인다. 방광암은 담배 연기 속 '아미노비페닐'이라는 발암 성분이 유발한다. 2008년 미국비뇨기학회지에 따르면 금연을 하면 이 발암물질이 들어오지 않아 금연 4년 안에 방광암이 생길 위험이 40%까지 감소했다. 구강암의 원인 물질도 피할 수 있다. 침에는 우리 몸을 암으로부터 보호하는 항산화물질이 포함돼 있다. 하지만 담배 연기와 침이 만나면 구강암의 원인이 되는 해로운 화학성분으로 바뀐다는 연구 결과가 2004년 영국암학회지에 발표됐다.

 국립암센터 윤영호 박사는 2005년 흡연과?? 이상 흡연 남성은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에 비해 암에 걸릴 위험이 1.49배 높았다"며 "흡연 기간이 길어지면 암 발생 가능성이 더 커지므로 하루라도 빨리 금연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권병준 기자 < riwoojoongan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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