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출장갔다온 직후인 3월 7일(월)부터 본격적인 운동 시작…

딱 4주(28일)후인 오늘~!!!

몸무게 67.5kg -> 62.1kg으로 5.4kg 감량하였으며 체지방률 12%로 줄여놨슴다~!!!
제임스님... 남자는 보통 체지방이 15%라는 말씀... 저는 인정 못합니다 ㅠ_ㅠ

근데 살이 넘 빠져 얼굴이 홀쭉하다는 -_-;;;;

여차저차 목표로 인해 체지방률을 줄여놨으니 마감지나면 체지방률 유지하면서 벌크업 하려 합니다~!

휴...

무턱대고 근거 없는 자신감으로 호기롭게 시작한 대회준비...

몸은 좋아지고 있음을 정말 절감하고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내가 더 부족하다는 걸 깨닫게 됩니다...

별거 아닌것 처럼 느껴졌던 몸만들기도 전문성을 더해갈수록 만만한 작업이 아니라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연예인 누구 몸이 어쩌네~ 좋네~ 나쁘네... 나는 어떤지 생각도 않고 남 평가만 했습니다...

참... 겸손해야겠다는거... 새삼 깨닫게 됩니다...

지난주 금요일에는 스튜디오 가서 테스트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부족한 부분 분석 및 사진상 어떤 느낌이 드는지 예비로 함 찍어본거죠)

물론 조명과 촬영기술로 보기 좋게 나오긴 했습니다만, 그래도 아직 부족합니다

이또한 모델처럼 시크한 표정과 자세 등등 잡아보려고 해봤습니다만, 참으로 어색하더군요...

참... 겸손해야겠다는거... 다시 깨닫게 됩니다...

내 인생에... 참 별거별거 다해본다 생각이 들어 피식 웃음이 납니다...

대학시절~ 대학가요제 함 나가본다고 돌아댕기고(원서도 못내봤어요)...

아나운서 해본다고 셤치고... (3차 가서 떨어졌음-_-;;)

영화 "반칙왕"을 아시나요?? 송강호 주연의...

그 영화를 보면 주인공이 꼭 저와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평범한 은행원인 주인공이(저... 은행원입니다^^ 지금은 본점이지만 작년까지 지점에서 그것도 대출담당 했었죠)

프로레슬링에 빠져 온통 프로레슬링만 생각합니다... 계단에서 쪼그려뛰기, 지하철 손잡이 매달려서 복근운동...

평범한 생활에서의 일탈~ 그것의 의미란 무엇일까.......? 

여튼... 이제 2주 남았습니다~!!

자신감도 많이 잃었지만 6주 계획중 4주 지나는 동안 많은 변화가 있었으니

남은 2주도 드라마틱하게 변화시켜 보겠다... 의지를 다지면서~!!!!!

좋은 한주 시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