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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및 비법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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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할 수 있다!!
작성자 알렌 작성일 2011-03-31
조회수 1818 추천수 0

작년 8,9,10월을 끊었다가, 11,12,1월 다시 3달을 피고 다시 금연을 시작한지 40여일이 지나가네요.

저역시 약 24년을 줄기차게 피워오던 골초로 제가 담배를 끊으면, 담배를 끊겠다는 사람들이 줄을 설 정도로 애연가 였지요..

제임스님 처럼, 저도 운동 중독증세가 있어서 건 20여년을 꾸준히 운동을 해왔고, 나름 꾸준히 운동하니까.담배는 펴도 서로 상쇄 되겠구나..하는 생각에 오히려 흡연에 대한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있었던 1인 이였더랬죠.

솔직히 작년 8월 까지만해도 담배를 끊을 생각이 전혀 없었습니다. 왜 이 좋은것을 끊어야 하나..

시초는 난데없이 A형 간염에 걸리면서 금연의 발단이 되었죠^^ 솔직히 A형간염 인지도 모르고 몸이 안좋은 상태에서도 줄기차게 피웠죠.(오히려 더 피죠 ㅋㅋ)

평상시처럼 차에 시동을 걸고 담배에 불을 붙이고 한모금 빠는 순간...오장육부가 뒤틀리는 듯한 느낌이 들며, 오바이트 현상이....

바로 병원가서 피검사하고 여차저차 A형 간염 판정을 받고 약 한달을 누워 지내다보니 내 의지와 상관 없이 담배를 못 피우게 되었고, 금단현상이 간염 증세에 묻혀 가버렸던 것 같습니다. (솔직히 뭔가 병이 났을때가 금연의 가장 큰 찬스인것 같습니다.)

간수치가 어느정도 회복되면서 몸이 나아지니 또 당근 담배가 가장 먼저 땡기더군요.그때 불현듯 한달 못 폈는데 이 참에 확 끊어봐? 그렇게 해서 3개월여를 끊었다가 ..결국 다시 피게 되었었죠.

 

처음 시도해보는 금연이어서인지 그 때는 담배를 안피고 있는 내 자신이 너무 신기하였고,

뭐 금연 별거 아니구만 하는 건방진 생각이 자리잡더니..어느순간 한대 펴봐도 또 안필 수 있을거야.. 그런 자만심이 결국 술자리에서만, 하루 1대씩만, 3가치만...

 

저는 한귀가 먼지도 몰랐지요!!

지금은 그놈의 한가치의 귀신만 잡으면 된다는 것을 알아버렸기에, 약간의 자신감이 생깁니다. 귀신 잡는데는 자신 있걸랑요^^;;

두서없이 썼는데..미천한 제 경험상 한대피면 게임은 끝난다는,거룩한 진리를 다시 한번 새겨봅니다.

 

스트레스를 풀기위해 담배를 피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담배가, 니코틴이,내 몸에 스트레스를 만들어내고 있었던거죠..약 1시간 단위로. 니코틴 떨어지면, 넣어달라고 몸이 스트레스를 호소하니 피고,끄고를 반복하였던죠..무식하게도 그런 담배가 거꾸로 스트레스를 없애준다고 믿어 왔으니 이 얼마나 * 팔린 일인가요.

요즘 담배 끊고는 오히려 스트레스가 없어졌습니다. 그리고 스트레스 상황이 와도 담배가 땡기지도 않네요^^

24년을 담배한테 속고 살아왔는데, 알고도 속을 수는 없지요!!

우리 딸과의 평생 약속을 위해 이제는 정말 담배는 안피렵니다!!!!

 

한달 업무 마감하며, 금길에 눈팅만 하는것이 죄송스러워 횡설수설 몇마디 남기고 갑니다!

화사한 햇살이 난무할 4월을 기다리며 금길 가족여러분 화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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