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될것만 같았던 금연이 벌써 17일째입니다.
한참 바쁜 시기여서 금길에 몇 일 못들렀더니 벌써 17일째를 가르키고 있네요.

요즘 마라톤 연습에 한창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열심히 뛰다보니 금연에 상당한 도움이 됩니다.
한개피 피고싶은 마음이 꿀떡같을 때 "안되! 10km를 뛰려면 담배는 안되!" 하는 생각에
하루하루, 순간순간을 잘 넘기고 있습니다.

이제 막 금연을 시작하는 동기, 후배님들 운동과 함께 금연해 보세요 효과가 이만 전만이 아닙니다. 여러 선배님들의 조언이 그냥 하는 소리가 아닙니다.
내공이 쌓이고 쌓인 금족같은 말들입니다.

한개피가 생각날때 금길에서 내가 한 말들을 생각하고, 금길의 여러 선배님들의 말들을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금 저의 조그마한 도전을 생각합니다.
그리도 안 되던 금연이 몇 천번도 더 끊고 다시 피던 담배가 이제는 영원히 물러가려나 봅니다.
17일의 숫자에 한 층 더 자신감을 얻으며 오늘도 힘차제 하루를 보냅니다.
모두들 화이팅!!!